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22일 자치행정국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2025년 시정 운영 전반에 걸친 주요 사업과 정책 방향을 알렸다.
브리핑에서는 행정 신뢰 제고를 위한 인사 운영계획을 비롯해 구내식당 직영 운영, 지능형 도시(스마트 도시) 기반 조성, 체납액 징수 특수 시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9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우선, 시는 공정하고 책임 있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인사 운영계획을 새롭게 정비했다. 저성과자와 조직 분위기 저해자에 근무성적평정 ‘가’ 등급을 부여하고, 2회 이상 가 등급을 부여받을 때 직위해제 또는 직권면직을 검토한다. 시보공무원은 임용 기간 내 2회의 평가를 거쳐 엄정하게 임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6급 팀장급 공직자가 갑질, 음주 운전, 성 비위 등 중대한 비위행위로 불문 경고 이상의 처분을 받을 경우, 보직을 해임하는 등 고위직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묻는다.
반면, 자녀 출산 및 양육 공무원에 대해서는 근무성적평정 가산점 부여, 우선 승진 검토, 희망 보직 우선 배정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내식당 직영 운영을 통해 직원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시는 지난 4월 7일부터 시청 내 구내식당을 직영 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쾌적한 환경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직원들의 일상 속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관내 식자재 납품업체를 이용하고 정기 휴무일을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와의 상생까지 실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약 25억 원을 투입해 가산면과 선단동 일원(약 50.4㎢)에 지능형 버스 쉼터(스마트 버스쉘터)와 횡단보도, 지능형 가로등(스마트폴)을 설치하고 재난안전관리 및 상황 대응을 위한 드론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지능형 도시 구현에 나선다.
또한, 시민이 직접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 시민참여단」도 발대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나서고 있다.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현재 1,110개소 2,980대의 감시카메라(CCTV)를 24시간 운영하며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3월까지 누적 범인 검거 건수는 45건에 달하며, 범죄 유형은 음주 운전, 특수절도, 마약사범 등 다양했다. 지난 2월에는 감시카메라 관제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사람을 구조한 바 있다.
세정 분야에서는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도움 창구를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포천시청 세정과, 포천세무서 중 한 곳을 선택해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 및 납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1대1 전자신고 지원 창구도 운영한다.
체납액 징수 특수 시책도 강화한다. 납세자의 휴대전화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안내문을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발송 후 5일 만에 수억 원대 체납액을 징수하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경기도 최초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압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민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도 강화한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 공모를 앞두고 있다.
또한, 1인 수의계약 총량제를 운용해 공공 계약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는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포천시 민원콜센터는 개소 1년여 만에 총 6만 5,326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세금, 도시개발, 교통, 환경 등 주요 분야에 대한 반복성 민원을, 상담사를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있는 민원콜센터는 상반기 97%, 하반기 94.7%의 시민 만족도를 기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 중심의 책임행정,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제도와 정책을 준비했다”며, “행정 전 분야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행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됨에 따라, 5월 한 달간 시정 정례브리핑을 운영하지 않는다.
다음 정례브리핑은 6월 10일 개최할 예정이며, 브리핑을 통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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