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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실좋기로 소문난 포천 시장 백영현.유연미 부부

  •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4.11.05 18:36
  • 조회수 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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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 시장 부인 ‘내조의 여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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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뉴스=포천] 정연수 기자=최근 포천시민들 사이에선 백영현 시장 부부의 금실이 화제다.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부부가 공식 행사에 대부분 참석한다. 만약, 백 시장이 참석하지 못하면 부인 유연미 여사가 축사와 격려사 등을 대신하면서 ‘내조의 여왕’으로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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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천 시민들 사이에선 ‘내조의 여왕’을 놓고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남편을 위해 백방으로 뛰는 건 아내의 당연한 역할”이라는 찬성론과, “그 횟수가 너무 잦아 거슬린다”라는 반대론이 팽팽하다.

 

정치인 남편을 위해 아내가 동분서주 하는 건 내일을 위한 투자라 보아도 무방하다.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춰 남편이 미처 챙기지 못하는 작은 정치를 하는 아내를 지적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정치인의 아내일 뿐인데 여사를 특별히 배려하는 광경이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백 시장 부부는 대부분의 행사에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마다 “자리 배정에 신경을 써야 하는 ‘정신적 피로’와 ‘의전’도 소홀히 할 수 없다”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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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여성예비군 창설 18주년 행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 유 여사도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당시 사진을 본 시민들은 “시장 부인이 시 의장(임종훈) 앞에 서 있는 건 격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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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은 이날이 처음이 아니다. 포천 시민이 본보에 제보한 사진을 보면, 유 여사가 번번이 행사장 맨 앞 중앙을 차지하고 있다. 민의를 대변하는 선출직 시 의장·도의원과 격을 같이 하는 것을 시민은 지적한다.

 

유연미 여사가 영부인처럼 언행 때문에 문제가 지적된 건 없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에 빗대,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라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음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치인의 아내로 남편을 위해 보폭을 넓히는 것을 탓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내조는 안(內)에서 외부로 드러나지 않게 남편을 도와준다는 것(助)을 의미한다. 

 

한편, 서태원 가평군수의 부인 김정희 여사는 백 시장 부부처럼 잦은 것은 아니나, 간혹 행사장에 참석한다. 그러나 그림자처럼 드러내지 않으면서 내조해, 포천시장 부부와 대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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