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드림 합창단’ 8월 21일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창단

[NGN뉴스=가평]정연수 기자=가평군 최초의 시각장애인 합창단이 오는 21일 창단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는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가평군지회는 이날 오후 2시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가평군 최초의 시각장애인 합창단인 ‘빛드림 합창단’ 창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가평군 시각장애인들로 이루어진 빛드림 합창단은 창단식을 시작으로 마음의 눈을 통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대중 앞에 서게 된다. 빛드림 합창단원은 단장과 지휘자를 포함해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가평지역 시각장애인들이 취미활동으로 노래를 배우다가 노랑의자 음악창작발전협회와 서로 의기투합해 합창단 창단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가평군지회 주최, 노랑의자 음악창작발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창단식에는 시각장애인들의 용기 있는 첫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축하 공연도 함께 준비돼 있다.
우선 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장인 이길준의 바이올린 연주와 군포시지회장인 이진원의 하모니카 연주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또 러블리즈와 백다빈의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어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빛드림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빛드림 합창단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일반인들도 합창단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이들은 눈으로 악보도, 지휘자의 손짓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로지 마음의 눈과 귀로 노래를 익혀야 해 그 어려움이 일반인에 비해 수십배나 크다는 것.
빛드림 합창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합창단 창단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용기 있고 대단한 첫걸음이다”며 “빛드림 합창단의 첫출발을 축하해 주고 그들의 과감한 용기에 많은 격려를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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