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당선이라는 기적을 포천시민 판단에 맡기어 선택을 받겠다"

[NGN뉴스=2022선거.포천]양상현 기자=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관련 잡음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6‧1지방선거 포천시의회 선거에서 국민의힘 가선거구 공천에 도전했던 임종훈 예비후보가 국민의힘과 최춘식 당협위원장을 비판하며 9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오는 10일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임종훈 의원은 "포천시 가 지역 현역 시의원으로 불과 한 달 전까지 주민들 민원을 위해 뛰어다니며 민원을 해결하는 의정활동 해왔기에 반드시 공천을 받아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여러 가지 민원을 계속 해결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다"라며 "그러나 공천을 받지 못해 지금 그만두면 시민들과 약속을 저버리게 되어 약속을 저버리는 사람으로 남지 않기 위해 며칠간 고심 끝에 국민의힘을 떠나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여 포천시민의 판단을 받기로 최종 결심을 하게 되었다"라고 무소속 출마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저는 애당초 경선 공천이 되면 시민들의 선택을 받으려고 했었고 시민들에게 선택을 물었던 공천이었다면 시민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이유로 깨끗하게 공천결과에 승복하고 출마를 접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포천의 국민의힘 지구당에서는 공천이 정상적인 절차와 과정을 벗어나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저를 공천에서 탈락시켰다"라며 "언론에서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커다란 격차로 1위 지지율인 저를 배제하고 낮은 지지율인 2위와 3위의 후보를 공천했다"라고 분노했다.
또 "저는 이번 공천에서 탈락되어야 할 명분과 이유가 조금도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저를 임의적으로 공천에 탈락시킨 것은 정치적인 이유도 아니고 공천권자가 포천의 국민의힘 지지자와 당원들, 그리고 저를 지지하는 유권자를 무시하고 공천권자의 사적인 개인 사욕에 의한 공천 농단이라고 분노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천농단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자와 그리고 포천의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권자들도 함께 공천농단에 분노하고 있다"라며 "4년 동안 지역의 민원 현장이면 열일을 제치고 우선하여 뛰쳐나갔던 기억으로 시민들이 저에게 무소속 출마로 살아서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오도록 지금 명령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임종훈 예비후보는 '시민들에게 드리는 출마의 변'에서 "포천의 시의원은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라며 "공천권자인 국회의원의 하수인이 아니"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제가 무소속이라는 힘들고 험난한 길을 선택한 것은 오직 포천 저의 지역구 발전과 민원해결을 위해 일을 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저 임종훈은 국회의원의 하수인이 아닌 포천시민의 하수인으로 거듭 태어나겠다"라며 "무소속으로 시민들이 선택하여 살아서 돌아간다면 공천권자의 종이 아니라 포천시민의 종이 되어 포천시민만을 위한 선출직 일꾼이 될 것을 약속드리겠"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 예비후보는 "할 일이 많은 포천. 포천의 후진적 정치 지형을 바꿔 포천 정치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일 잘하는 임종훈이 무소속으로 포천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라며 "무소속 당선이라는 기적을 포천시민 판단에 맡기어 선택을 받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의회 선거는 나선거구의 이희승 예비후보에 이어 임종훈 예비후보의 가선거구 무소속 출마로 무소속 변수가 현실화됐다. 이로써 각당에서 가번과 나번으로 공천받은 후보들도 당선을 담보할 수 없게 됐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얼마나 살아돌아올지 포천시민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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