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호 도의원 발의, "GTX-B 가평 연장 안 되면 차별"

[가평=NGN뉴스]황태영 기자=김경호 도의원(가평)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가평 연장 촉구 건의안’이 11일 경기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90명 중 찬성 87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김경호 도의원의 GTX-B 노선 가평 연장 촉구 건의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경기도의회 의견으로 정부 부처 및 국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357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GTX-B 노선 연장 촉구 결의안 가결을 선포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생방송 캡쳐)
김경호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가평군은 수도권임에도 GTX-B 노선이 연결되지 않는 것은 또 다른 차별”이라며 “노선의 가평군 연장은 지방소멸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가평군의 경우 기존 경춘선 선로를 이용하면 사업비 절감 등 효율적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의원에 따르면 GTX-B 노선을 가평군까지 연결하지 못한 이유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의해 광역철도의 건설 기준을 각 권역별 중심지를 기준으로 반경 40km 이내로 제한하고 있고, 수도권은 서울특별시청과 강남역을 기점으로 한다.
가평군의 경우 서울역을 중심으로 반경 50km가 넘기 때문에 마석까지만 연결된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최근 권역별 중심지에서 40km 이내였던 거리 기준을 50km 늘리고 서울역, 삼성역, 청량리역, 세종시청 등을 권역별 지점으로 추가했다.
가평군은 청량리를 기준으로 40km 이내에 속하기 때문에 법적 요건이 충족 되어 가평군의 노력 여하에 따라 GTX-B 노선 연장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한편 GTX- B노선은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부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역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송도~용산까지는 지하 40m 밑의 대심도로 노선을 신설하고 용산~망우는 경의중앙선, 망우~마석까지는 경춘선과 공유한다.
GTX-B 노선은 지난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어 2019년 8월 21일 통과했으며, 계획대로라면 올해 말 기본설계 및 착공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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