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군단 부지, 포천시민의 품으로 반드시 돌려놓겠다"
[포천=NGN뉴스]양상현 기자="6군단 부지, 당위와 명분을 가지고 포천시민의 품으로 반드시 돌려놓겠습니다"
올 연말께 해체 예정인 6군단의 부지가 포천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지 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14일 오후 김부겸 총리와 만나 부지반환을 건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포천시 6군단 부지 활용계획'을 가지고,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현안문제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가졌으며, 총리실 주관의 국방부 군 갈등 상생협의회를 구성하여 반환문제에 대하여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6군단 해체 결정에 따라 관련부지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2020년부터 준비해 왔다.
지난해 '포천시 스포츠도시 비전과 실행전략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을 마치고, '포천 평화스포츠타운 조성사업(아시아 및 세계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의 스포츠타운)'을 준비했다.
박 시장은 "이러한 포천시의 준비와 계획에 대해 (김 총리에게) 상세히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6군단 내 약 27만평 중 국방부 소유 19만평, 포천시 소유 8만평에 대한 반환 및 시설에 대한 이전에 대한 협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6군단 부지는 지난 1954년 6군단 창설 후 약 70여 년간 포천시 도심지역인 선단동과 포천동 중간인 자작동에 주둔하며 도시발전의 큰 제약적 요인이었다.
국방부 2020 중기계획에 따라 2022년 12월, 6군단 해체가 결정되어 포천시는 6군단 내 시유지에 대하여 해체 후 반환을 조건으로 올해 12월까지 무상사용을 승인했다.
이후 국방부는 타 부대의 이전으로 현 6군단 부지를 지속 활용할 계획을 밝히며 각종 피해를 감내하며 6군단 해체 후 부지반환 및 도시개발을 기대하고 있었던 포천시민에게 큰 실망감을 주었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그간 직전 5·6군단장과 신임 5·6군단장과 정부 주요인사를 접견하여 방법을 논의해 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곳은 포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곳"이라며 "이제 포천시민의 공간으로 돌아와야 한다. 어렵지만 당위와 명분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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