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9(일)

NGN 뉴스 연속 기획 가평군 미래 전략 '바로 실천합시다'

4부 수도권 미혼 청년들의 지방 이주와 가평군의 전략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정연수 기자 | 기사입력 : 2024.04.18 09:0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유튜브 섬네일.jpg

 

잠시나마 우리를 둘로 갈라놓았던 22대 총선도 끝났다. 이제 정치는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 6만 3천여 민.관은 내 고장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실현될 수 있게 힘을 모아야 한다.


그동안 우리 고장을 '숙주'로 삼았던 정치인들은 많았지만, 그들이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학습경험도 할 만큼 했다. 그들을 통해 우리가 '자력'을 키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교훈도 얻었다.

 

행동하지 않으면 무지갯빛 환상에 불과하다. 바로 실천해야 하는 이유다. 당장 실천해도 시간이 부족하다.

 

NGN 뉴스는 오늘부터 (사)가평연구원(대표 전성진)이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의뢰한 ‘가평군 미래 전략’ 여론 조사 결과를 연속 특집 보도한다.

 

조사 결과 이대로 가면 우리 군의 미래는 ‘암울’하다. 걱정만 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행동과 실천이 시급하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⓵중점과제=가평군 1,000만 관광객 유치

②인구정책=인구소멸위기 심각성

③청년정책=청년인구 증가 우선 정책

⓸수도권 미혼 천녕들의 지방이주에 대한 생각

⑤공직사회 평가=군수 직무평가.청렴도.직무 태도.의정 평가

 

[나레이션 정연수 기자]

 

지난 2020년 8월 17일부터 2주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도권에 사는 만 19세에서 39세 미혼 청년 1천 명을 대상으로 다른 지방으로 이사 할 생각이 있는지 조사했다.

 

응답자 중 60% 가까이가 이주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특이한 것은 19세부터 39세 사이 연령층 모두 이주할 생각 의사가 있음이 확인됐다.

 

미혼 청년 중 지방 이주를 생각하는 비율은 수입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월수입이 200만 원 미만인 미혼 청년들은 절반인 데 비해 300만 원 이상은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지방으로 이주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지방 이주를 하겠다는 미혼 청년들이 생각하는 기대 소득은 얼마나 될까?

 

45.9%는 200~300만 원, 39.3%는 300만 원 이상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혼 청년들의 평균 기대 소득은 266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주 희망 지역별 기대 소득은 중소도시는 254만 원, 소도시와 농어촌은 247만 원이라고 했다.

 

수도권에 살고 있는 미혼 청년들은 왜 지방 이주를 생각했는지 궁금해 물어보았다.

 

19살에서 34세는 생활비와 주거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35세에서 39세는 대도시의 경쟁적 삶에 대한 회의 15.9%, 깨끗한 환경 등에서 살고 싶어서가 16.4%로 조사됐다.

 

통계를 보면 지방 이주를 생각하고 있는 수도권 미혼 청년들에게 월평균 250만 원 소득만 보장된다면 지리적 이점이 있는 가평군 청년 인구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주를 생각하고 있는 수도권 미혼 청년들의 43.6%는 지자체가 취업. 농촌 취업.창업 등 일자리를 1순위로 꼽았다.

 

26.0%는 주거지원을 2순위로 꼽았다.

 

수도권에 사는 미혼 청년 10명 중 7명은 일자리와 주거지원만 갖춰지면 이주할 뜻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생각하는 주거지원은 59.2%는 청년 행복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을, 29.6%는 청년 셰어하우스 등 대안 주택을 희망하고 있다.

 

미혼 청년 10명 중 9명이 그들만을 위한 집단 공동 주택이 제공되면 이주할 뜻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미혼 청년들은 지방으로 이주할 때 어떤 일자리를 희망하는지도 물어보았다.

 

19세 이상 39세 미만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을, 창업은 30% 안팎, 농사일은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살고 있는 미혼 청년들이 지방 이주를 할 경우 필요조건은 월평균 250만 원 소득,일자리와 공공임대 주택 제공 등으로 요약된다.

 

우리 가평군의 미래 전략도 청년들의 이주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NNG뉴스가 마련한 연속 기획 가평군 미래 전략 내일 마지막 순서에서는 공직사회 평가를 알아보겠습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NGN 뉴스 연속 기획 가평군 미래 전략 '바로 실천합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