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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허한 북부 발전의 약속,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 대개조'는 현실성 있나?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선제적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남양주와 양주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고 동두천에는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등 야심 찬 계획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들이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 북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먼저, 남양주와 양주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하겠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이나 인력 수급 계획은 언급되지 않았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북부 지역에 공공의료원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현실적인 기반 없이 발표된 계획은 주민들에게 또 다른 실망만 안겨줄 뿐이다. 동두천에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다른 시·군에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북부 지역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과연 반려동물테마파크일까? 일자리 창출과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우선순위가 뒤바뀐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 공공기관 이전 역시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파주로 이전하겠다고 하지만, 이전에 따른 비용 부담과 기존 직원들의 반발, 업무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단순히 기관을 이전한다고 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이전 후의 구체적인 발전 전략과 지원 방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만 초래할 수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도비 873억 원을 투자해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사업이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무관심하다고 비판하면서도, 정작 이러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정부의 지원이나 협조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지에 대한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 결국,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 대개조'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현실적인 방안이 부족한 '그림의 떡'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북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보여주기식 발표가 아닌, 실현 가능한 정책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했지만, 그 행동이 공허한 약속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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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양주에 공공의료원 설립…동두천엔 반려동물테마파크
▶ 경기연구원 등 공공기관 계획대로 이전…파주·의정부발 KTX·SRT 신설▶ 김동연 "북부자치도 답 없는 정부 대신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김동연 지사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이 남양주와 양주시에 설립되고 동두천시에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조성된다.또 경기연구원 등 8개 공공기관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계획대로 북부지역으로 이전한다. 추진 방안에 따르면 경기북부 생활 인프라 확대를 위해 남양주시와 양주시 등 2개 시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한다.이들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은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에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비 등 27억원을 지원한다.남부권역 여주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 이어 북부권역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동두천시에 조성한다.후보지 공모에 응했던 구리, 포천, 파주와 다른 1개 시군을 포함해 4개 시군에는 8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도 속도를 낸다.계획대로 내년에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옮기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로 이전한다.신축 이전이 어려우면 건물을 임차해 기관장과 경영본부부터 사무실을 마련한다.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6년 구리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7년 동두천으로, 경기관광공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문화재단은 2028년 고양시로 각각 이전한다.경기도교통연수원 북부분원을 포천에, 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분원은 의정부에 새로 설치한다.연천에는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와 경기도소방본부 북부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도비 873억원을 투자해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한다.올해 용역에 착수하고 2027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경기북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속철도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올해와 내년 1천780억원을 들여 28개 지방도로(127.75㎞)를 신설한다.평균 13년이 소요되는 도로사업을 7년 이상 단축할 계획이다.'출퇴근 1시간 시대'를 위해 구리~서울광진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고양~서울은평 구간 민자도로를 건설해 교통량을 분산한다.총사업비 1조2천억원을 투입해 파주~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 순환고속화도로'를 신설, 경기북부지역 물류의 숨통을 틔운다는 계획이다.5년 전 대비 2.7배 증가한 964억원을 들여 33개 지방하천을 정비하고 한강에서 양주 광사천, 청담천을 거쳐 한탄강에 이르는 하천길 144㎞도 새롭게 조성한다.투자유치와 규제 완화에도 나서 5.5만평 규모의 AI문화산업벨트에 AI연구센터 등을 구축해 2만명의 고용 창출을 추진한다.1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유수의 콘텐츠 기업과 협의 중이다.일산과 양주 테크노밸리는 2026년까지 준공하고 남양주 왕수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는 내년 착공한다.규제 해소를 위해 가평군의 '접경지역 추가지정'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유치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을 시장·군수에게 이양한다.김 지사는 "작년 9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선포하고 중앙정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공식 요청했지만, 중앙정부는 무관심, 무책임, 무대책 '3무'로 일관했다"며 "정부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할 '경기북부 대개조'의 담대한 여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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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천만 송이 자라섬 꽃 페스타’,14일 개막
[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해를 거듭할수록 국민 축제장으로 주목을 받는 ‘자라섬 가을꽃 페스타’가 14일부터 남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혹독한 폭염에도 민관의 애정과 정성으로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며 손님맞이 채비를 끝낸 자라섬 꽃 페스타 현장을 먼저 가 보았다. 기자가 남도를 찾은 9일, 낮 최고 기온은 33도였고 햇볕은 뜨거웠다.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계절을 잊은 늦더위에 꽃들은 과연 피었을까?. 말라 죽지는 않았을까?. 이런저런 걱정을 하는 사이 남도와 만났다. 남도는 건강했다. 폭염을 견뎌 낸 백일홍·해바라기·핑크뮬리. 팜파스 그리스 등등의 꽃들이 수평선처럼 화려하게 펼쳐졌다. 당장 손님을 맞이해도 손색이 없었다. 앵글에 꽃을 담는 마니아들, 눈빛으로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하는 연인들, 그리고 구리시청 공직자 200여 명도 남도로 워크숍을 왔다. 자라섬 남도는 약 2만 6,200평에서 꽃 축제가 펼쳐지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규모뿐 아니라 다양성과 북한강 품에 자란 꽃은 색감과 싱그러움은 가히 비교가 안 된다. ‘자라섬 가을꽃 페스타’ D-4일. 지금 남도에 가면 노랑·빨강·연분홍빛의 백일홍을 만날 수 있다. 이를 시샘하듯 해바라기 등 형형색색의 꽃들도 손님을 유혹한다.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꽃길을 따라 가면 북한강을 품에 안은 선상 카페 자라 나루가 있다. 200명가량의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잠시 머물다 다시 강가를 따라 핀 꽃 길을 걸었다. 북한강 바람에 실려 온 진한 솔 향기가 가슴속 깊이 전해졌다. 지금 자라섬 남도는 손님맞이를 위한 마무리를 하고 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됐다. 자라섬 남도엔 꽃 5천만 송이가 심겨 있다. 우리 국민 전체에게 한 송이씩 나눠줘도 되는 엄청난 양이다. 이번 축제 기간에 가을의 상징 국화 작품도 전시한다. 꽃을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과 테마공원도 조성한다. 또한 공연·전시, 체험행사, 반려동물 놀이터도 조성한다. 다문화 프리마켓,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등도 자라 나루 선상 카페 주변에 마련된다. ‘먹고, 보고, 즐길거리’가 업그레이드된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는 이번 주말(14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13일까지 가평 자라섬 남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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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가평군 & 뿔난 주민들
http://http://ngnnews.net/news/view.php?no=21849#google_vignette http://http://ngnnews.net/news/view.php?no=21940 http://http://ngnnews.net/news/view.php?no=22223 http://http://ngnnews.net/news/view.php?no=22224 http://http://ngnnews.net/news/view.php?no=2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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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두색 번호판, 고가 법인차의 시대를 끝내다
[NGN뉴스=경기도.포천.남양주] 양상현 기자=올해 1월, 정부는 8000만원 이상의 고가 법인차에 대해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조치를 시행했다. 이 제도 도입 이후, 고가 법인차의 신차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7.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고가 법인차의 감소는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고가 법인차는 그동안 사치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스포츠카와 럭셔리카 브랜드의 차량들은 부의 상징이자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수단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연두색 번호판 제도의 도입은 이러한 인식에 일대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는 고가 법인차를 소유하는 것이 단순한 부의 과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동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제도의 효과는 명확하다. 애스턴마틴, 벤틀리, 포르쉐와 같은 고급 브랜드의 신차 등록 대수가 급감한 것은 그동안 이들 차량이 가져온 사치스러운 이미지에 대한 반발이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애스턴마틴은 단 한 대가 팔리며 96.2% 급감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변화는 고가 법인차 소유자들이 이제는 사회적 시선에 민감해졌음을 나타낸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정책의 결과만은 아니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경제 불황과 함께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소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고민하게 되었다. 고가의 차를 사는 것보다 더 의미 있는 소비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제네시스 G90의 등록 대수 감소도 주목할 만하다. 이 두 차종은 법인차로 인기가 높았으나, 올해 들어 각각 63.9%와 45.6% 감소했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고가 법인차를 줄이고, 대신 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차량을 선택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결국, 연두색 번호판 제도는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라, 소비자의 가치관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가 법인차의 등록 대수가 줄어든 것은 사치의 시대가 저물고,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 소비자들이 보다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압박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가져온 변화는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가치와 윤리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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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 "맛있는 정치, 멋있는 정치,그리고.. 흥(興)"
[NGN뉴스=남양주.경기도]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 '흥망성쇠(興亡盛衰)' 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나라 또는 집안 등이 흥하고 망하고, 융성하고 쇠퇴함을 뜻합니다. 이 사자성어(四字成語)의 처음 글자 "흥(興)"의 사전적 의미는 재미나 즐거움을 일어나게 하는 감정입니다. 즉, 재미나 즐거움이 있으면 흥(興)이 나서 나라 또는 집안이 잘 되는 것이고 흥(興)이 나지 않으면 망하는 것이지요. 음식에 비유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게되면 즐겁습니다. 그맛에 더해서 멋진 그릇에 담겨진 음식을 접하게 되면 만족감은 훨씬 높아집니다. 그런데 음식이 맛있으려면 주방장이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멋진 그릇에 담으려면 그 주방장의 품격과 여유는 말할 필요가 없겠죠. 그렇게 맛과 멋이 어우러지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흥(興)이 나게 됩니다. 그 식당은 또 찾아가게 되고 그 식당은 흥(興) 하게 됩니다. 이걸 정치로 풀어보면.. '맛'있는 정치는 정치인의 <실력>입니다. '멋'있는 정치는 정치인의 <여유로움>입니다. 그런데 요즘의 우리 정치는 맛과 멋을 찾기가 불가능 해졌습니다. 흥(興)이 사라져 버린 죽은 정치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정치를 맛있게 하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 없습니다. 정치를 멋있게 하는 '여유롭고 품격 있는 국회의원'이 없습니다. 실력도 없고 품격도 없으니 그 천박함과 부족한 자질을 감추기 위해 허구한 날 쌈박질을 합니다. 막말하고 호통치면서 억지나 부리고, 비굴한 충성 경쟁이나 하고.. 식당은 맛이 없으면 망합니다. 그런데 우리 정치는.. 실력이 없어도 품격이 바닥이어도 계속 뽑아줍니다. 그러니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썩은 백합은 잡초보다 그 냄새가 고약하다.'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말입니다. 끊임없이 떠들고 있는 정치인이 꽤 있습니다. 언론은 그런 부류들의 목소리를 지겹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실력과 품격을 바탕으로 흥을 돋우는 정치인은 이제 우리 정치에서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혹시 있다 해도 세상이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잘될 수 있을까요..?? 영국의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은 "모든 나라는 그 나라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진다" 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흥망성쇠(興亡盛衰)는 우리의 판단과 선택에 달려있는 거 아닐까요..?? 맛과 멋이 있는 정치인을 유권자들이 매의 눈으로 선택하고.. 그래서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 재미나 즐거움을 갖게 되고.. 그 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흥(興) 할 수 있는 그때를 간절히 기다리며.. 2024년 9월 1일 조 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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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허한 북부 발전의 약속,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 대개조'는 현실성 있나?
-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선제적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남양주와 양주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고 동두천에는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등 야심 찬 계획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들이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 북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먼저, 남양주와 양주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하겠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이나 인력 수급 계획은 언급되지 않았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북부 지역에 공공의료원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현실적인 기반 없이 발표된 계획은 주민들에게 또 다른 실망만 안겨줄 뿐이다. 동두천에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다른 시·군에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북부 지역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과연 반려동물테마파크일까? 일자리 창출과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우선순위가 뒤바뀐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 공공기관 이전 역시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파주로 이전하겠다고 하지만, 이전에 따른 비용 부담과 기존 직원들의 반발, 업무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단순히 기관을 이전한다고 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이전 후의 구체적인 발전 전략과 지원 방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만 초래할 수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도비 873억 원을 투자해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사업이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무관심하다고 비판하면서도, 정작 이러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정부의 지원이나 협조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지에 대한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 결국,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 대개조'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현실적인 방안이 부족한 '그림의 떡'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북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보여주기식 발표가 아닌, 실현 가능한 정책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했지만, 그 행동이 공허한 약속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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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허한 북부 발전의 약속,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 대개조'는 현실성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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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양주에 공공의료원 설립…동두천엔 반려동물테마파크
- ▶ 경기연구원 등 공공기관 계획대로 이전…파주·의정부발 KTX·SRT 신설▶ 김동연 "북부자치도 답 없는 정부 대신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김동연 지사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이 남양주와 양주시에 설립되고 동두천시에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조성된다.또 경기연구원 등 8개 공공기관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계획대로 북부지역으로 이전한다. 추진 방안에 따르면 경기북부 생활 인프라 확대를 위해 남양주시와 양주시 등 2개 시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한다.이들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은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에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비 등 27억원을 지원한다.남부권역 여주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 이어 북부권역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동두천시에 조성한다.후보지 공모에 응했던 구리, 포천, 파주와 다른 1개 시군을 포함해 4개 시군에는 8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도 속도를 낸다.계획대로 내년에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옮기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로 이전한다.신축 이전이 어려우면 건물을 임차해 기관장과 경영본부부터 사무실을 마련한다.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6년 구리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7년 동두천으로, 경기관광공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문화재단은 2028년 고양시로 각각 이전한다.경기도교통연수원 북부분원을 포천에, 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분원은 의정부에 새로 설치한다.연천에는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와 경기도소방본부 북부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도비 873억원을 투자해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한다.올해 용역에 착수하고 2027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경기북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속철도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올해와 내년 1천780억원을 들여 28개 지방도로(127.75㎞)를 신설한다.평균 13년이 소요되는 도로사업을 7년 이상 단축할 계획이다.'출퇴근 1시간 시대'를 위해 구리~서울광진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고양~서울은평 구간 민자도로를 건설해 교통량을 분산한다.총사업비 1조2천억원을 투입해 파주~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 순환고속화도로'를 신설, 경기북부지역 물류의 숨통을 틔운다는 계획이다.5년 전 대비 2.7배 증가한 964억원을 들여 33개 지방하천을 정비하고 한강에서 양주 광사천, 청담천을 거쳐 한탄강에 이르는 하천길 144㎞도 새롭게 조성한다.투자유치와 규제 완화에도 나서 5.5만평 규모의 AI문화산업벨트에 AI연구센터 등을 구축해 2만명의 고용 창출을 추진한다.1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유수의 콘텐츠 기업과 협의 중이다.일산과 양주 테크노밸리는 2026년까지 준공하고 남양주 왕수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는 내년 착공한다.규제 해소를 위해 가평군의 '접경지역 추가지정'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유치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을 시장·군수에게 이양한다.김 지사는 "작년 9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선포하고 중앙정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공식 요청했지만, 중앙정부는 무관심, 무책임, 무대책 '3무'로 일관했다"며 "정부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할 '경기북부 대개조'의 담대한 여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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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양주에 공공의료원 설립…동두천엔 반려동물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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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천만 송이 자라섬 꽃 페스타’,14일 개막
- [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해를 거듭할수록 국민 축제장으로 주목을 받는 ‘자라섬 가을꽃 페스타’가 14일부터 남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혹독한 폭염에도 민관의 애정과 정성으로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며 손님맞이 채비를 끝낸 자라섬 꽃 페스타 현장을 먼저 가 보았다. 기자가 남도를 찾은 9일, 낮 최고 기온은 33도였고 햇볕은 뜨거웠다.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계절을 잊은 늦더위에 꽃들은 과연 피었을까?. 말라 죽지는 않았을까?. 이런저런 걱정을 하는 사이 남도와 만났다. 남도는 건강했다. 폭염을 견뎌 낸 백일홍·해바라기·핑크뮬리. 팜파스 그리스 등등의 꽃들이 수평선처럼 화려하게 펼쳐졌다. 당장 손님을 맞이해도 손색이 없었다. 앵글에 꽃을 담는 마니아들, 눈빛으로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하는 연인들, 그리고 구리시청 공직자 200여 명도 남도로 워크숍을 왔다. 자라섬 남도는 약 2만 6,200평에서 꽃 축제가 펼쳐지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규모뿐 아니라 다양성과 북한강 품에 자란 꽃은 색감과 싱그러움은 가히 비교가 안 된다. ‘자라섬 가을꽃 페스타’ D-4일. 지금 남도에 가면 노랑·빨강·연분홍빛의 백일홍을 만날 수 있다. 이를 시샘하듯 해바라기 등 형형색색의 꽃들도 손님을 유혹한다.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꽃길을 따라 가면 북한강을 품에 안은 선상 카페 자라 나루가 있다. 200명가량의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잠시 머물다 다시 강가를 따라 핀 꽃 길을 걸었다. 북한강 바람에 실려 온 진한 솔 향기가 가슴속 깊이 전해졌다. 지금 자라섬 남도는 손님맞이를 위한 마무리를 하고 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됐다. 자라섬 남도엔 꽃 5천만 송이가 심겨 있다. 우리 국민 전체에게 한 송이씩 나눠줘도 되는 엄청난 양이다. 이번 축제 기간에 가을의 상징 국화 작품도 전시한다. 꽃을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과 테마공원도 조성한다. 또한 공연·전시, 체험행사, 반려동물 놀이터도 조성한다. 다문화 프리마켓,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등도 자라 나루 선상 카페 주변에 마련된다. ‘먹고, 보고, 즐길거리’가 업그레이드된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는 이번 주말(14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13일까지 가평 자라섬 남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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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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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천만 송이 자라섬 꽃 페스타’,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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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가평군 & 뿔난 주민들
- http://http://ngnnews.net/news/view.php?no=21849#google_vignette http://http://ngnnews.net/news/view.php?no=21940 http://http://ngnnews.net/news/view.php?no=22223 http://http://ngnnews.net/news/view.php?no=22224 http://http://ngnnews.net/news/view.php?no=2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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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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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가평군 & 뿔난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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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권 7개 시군의회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지지…주광덕 남양주시장 “깊이 감사”
- [NGN뉴스=남양주]정연수 기자=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소속 7개 의회가 공공의료원의 남양주시 유치에 한목소리를 낸 가운데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일 영상을 통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의 남양주시 유치를 위해 7개 시군 의장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는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앞서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유치’ 챌린지를 추진했다. 공공의료원의 남양주시 유치 염원을 담아 기획된 해당 챌린지는 남양주시의회를 중심으로 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소속 7개 의회(남양주·성남·광주·하남·이천·양평·여주) 의장들이 동참했다. 동부권 도민들의 필수 공공의료 확보를 위해 선봉에 선 남양주시는 지역 의료 불균형 문제를 짚고, 공공의료원의 남양주 유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남양주 중진료권역은 남양주시와 구리시, 양평군, 가평군을 포함해 약 110만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없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지역 필수의료 연계·협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정부의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핵심시설로,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이 대부분 지정돼 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되지 못한다면 경기 동부의 외곽 지역은 응급의료와 필수의료 역할을 하는 공공의료 혜택을 과거에도, 미래에도 누릴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의 적격성 심사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공공의료원의 흑자 운영까지도 기대되는 유일한 후보지”라고 역설했다. 한편, 경기도 지난 8월 남양주시 백봉지구를 찾아 현장실사를 마쳤으며, 이달 중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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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권 7개 시군의회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지지…주광덕 남양주시장 “깊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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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두색 번호판, 고가 법인차의 시대를 끝내다
- [NGN뉴스=경기도.포천.남양주] 양상현 기자=올해 1월, 정부는 8000만원 이상의 고가 법인차에 대해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조치를 시행했다. 이 제도 도입 이후, 고가 법인차의 신차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7.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고가 법인차의 감소는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고가 법인차는 그동안 사치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스포츠카와 럭셔리카 브랜드의 차량들은 부의 상징이자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수단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연두색 번호판 제도의 도입은 이러한 인식에 일대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는 고가 법인차를 소유하는 것이 단순한 부의 과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동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제도의 효과는 명확하다. 애스턴마틴, 벤틀리, 포르쉐와 같은 고급 브랜드의 신차 등록 대수가 급감한 것은 그동안 이들 차량이 가져온 사치스러운 이미지에 대한 반발이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애스턴마틴은 단 한 대가 팔리며 96.2% 급감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변화는 고가 법인차 소유자들이 이제는 사회적 시선에 민감해졌음을 나타낸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정책의 결과만은 아니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경제 불황과 함께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소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고민하게 되었다. 고가의 차를 사는 것보다 더 의미 있는 소비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제네시스 G90의 등록 대수 감소도 주목할 만하다. 이 두 차종은 법인차로 인기가 높았으나, 올해 들어 각각 63.9%와 45.6% 감소했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고가 법인차를 줄이고, 대신 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차량을 선택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결국, 연두색 번호판 제도는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라, 소비자의 가치관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가 법인차의 등록 대수가 줄어든 것은 사치의 시대가 저물고,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 소비자들이 보다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압박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가져온 변화는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가치와 윤리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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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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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두색 번호판, 고가 법인차의 시대를 끝내다
실시간 남양주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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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벤치마킹 이어져... 의정부시에서도 방문
- [NGN뉴스=남양주]정연수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2일 의정부시 세정과 관계자들이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청 본관 로비에 설치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가로 11m, 세로 3m, 규모의 디지털 월로 구성됐으며, ▲기부자들의 헌액판 ▲사진 ▲기부 철학 ▲기부 내역 ▲현장 기부 ▲기부자 검색 ▲포토존 ▲홍보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날 남양주시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배경 ▲주요 기능 ▲유지관리 방법 ▲활성화 방안 등 의정부시 관계자들에게 설명했으며, 질의응답을 나눈 후 즉석 기부와 인증 촬영 등 주요 기능 등을 체험하는 것을 도왔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기부자 예우를 위해 헌액판 설치를 검토하던 중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이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선정돼 벤치마킹 방문을 하게 됐다”라며 “헌액판 외에도 기부 체험과 인증 촬영, 기부증서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기부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나눔 선순환구조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활용하고 있다.”라며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과 기부 키오스크가 의정부시의 디지털 명예의 전당 설치 및 운영에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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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벤치마킹 이어져... 의정부시에서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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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행정복지센터, 추석 맞이 민·관·경 합동 범죄예방 캠페인
- [NGN뉴스=남양주]정연수 기자=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기복)는 12일 다산선형공원 인근 학원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안심귀가를 위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추석을 앞두고 범죄예방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다산1지구대 ▲남양주남부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다산1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 민·관·경 50여 명이 다산역 주변 거리 캠페인과 함께 선형공원 일대 상가 주변을 합동 순찰했다. 홍형식 다산1지구대장은 “이번 야간 합동 순찰은 지역 일선에서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진행되어 그 의미가 크며, 범죄 사전 예방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다산동은 인구 10만의 대도시로 지금도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특히 30~40대 인구 비율이 높은 신도시로서 자녀들에 대한 치안과 안전에 대한 욕구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민·관·경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 위상을 높여가는 안심 1등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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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행정복지센터, 추석 맞이 민·관·경 합동 범죄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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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 확정
- ▶ 주광덕 시장 “74만 시민 염원과 노력의 결실…경기도와 협업 통해 향후 예타 및 설립 승인 절차 등 총력 기울일 것” ▶ 市, 향후 대응전략 수립 및 협력체계 구축 시동 [NGN뉴스=남양주]정연수 기자=남양주시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성공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일 오전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남양주시 백봉지구를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계획을 발표한 지 7개월 만이다. 이번 공공의료원 유치전에는 남양주시를 포함한 7개 시군(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양평군, 가평군)이 도전했다. 도는 해당 시군의 유치 제안서를 받아 1차 예비평가, 2차 정량평가(50%) 및 정성평가(50%)를 실시했고, 남양주시 백봉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그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공공의료원 유치 TF팀을 통해 폭넓은 유치 활동을 펼쳤다.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 주민 커뮤니티를 포함한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21만여 명의 시민참여를 이끌었다. 또,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 등도 개최했다. 특히 주 시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고, 김 지사 등에게 공공의료원의 남양주 설립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바쁘게 뛰어다녔다. 주광덕 시장은 “열정적으로 노력해준 민․관․정 협의체와 공정한 평가·심사를 해준 경기도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공공의료원 유치의 성공은 74만 남양주시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일군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이제부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중앙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와 설립 승인 절차 등 통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의 원활한 통과를 위해 실질적인 대응전략 수립 및 협력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공공의료원 건립을 비롯해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지원계획 등을 경기도와 함께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도는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용역을 빠른 시일 내 착수해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에 대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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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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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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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퇴계원리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 [NGN뉴스=남양주]정연수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퇴계원읍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퇴계원리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퇴계원읍 퇴계원 1·3·13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30년 이상 노후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되어 좁은 골목과 사각지대가 많아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다. 시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퇴계원리 원도심 지역 ▲노후주택 정비(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노후주택 외벽 도색) ▲골목길 정비(도로 포장, 보도블럭 설치) ▲인프라 시설 정비(주민거점시설 및 쌈지공원 조성, 보안등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주민 역량 강화(마을 공동체 활성화, 취약계층 자활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개선된 마을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골목길 미끄럼방지 포장을 끝으로 퇴계원리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완료하고 10월까지 퇴계원3리 단독주택 골목길에 디자인 벽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송성희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원도심 주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쇠퇴하는 지역의 활력을 증대하고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퇴계원읍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퇴계원읍이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함께 걷고 싶은 마을로 바뀌었다. 우리 마을의 변화를 위해 힘써주신 남양주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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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퇴계원리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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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허한 북부 발전의 약속,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 대개조'는 현실성 있나?
-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선제적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남양주와 양주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고 동두천에는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등 야심 찬 계획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들이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 북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먼저, 남양주와 양주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하겠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이나 인력 수급 계획은 언급되지 않았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북부 지역에 공공의료원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현실적인 기반 없이 발표된 계획은 주민들에게 또 다른 실망만 안겨줄 뿐이다. 동두천에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다른 시·군에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북부 지역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과연 반려동물테마파크일까? 일자리 창출과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우선순위가 뒤바뀐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 공공기관 이전 역시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파주로 이전하겠다고 하지만, 이전에 따른 비용 부담과 기존 직원들의 반발, 업무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단순히 기관을 이전한다고 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이전 후의 구체적인 발전 전략과 지원 방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만 초래할 수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도비 873억 원을 투자해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사업이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무관심하다고 비판하면서도, 정작 이러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정부의 지원이나 협조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지에 대한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 결국,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 대개조'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현실적인 방안이 부족한 '그림의 떡'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북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보여주기식 발표가 아닌, 실현 가능한 정책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했지만, 그 행동이 공허한 약속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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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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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허한 북부 발전의 약속,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 대개조'는 현실성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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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30회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 5명 선정
- [NGN뉴스=남양주]정연수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9일 제30회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남양주시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시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한 시민을 대상으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사회봉사, 문화예술, 산업경제, 보건환경, 교육 및 체육진흥 5개 부문의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해 총 24명의 시민을 추천받았으며,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백영현(60세, 남), 문화예술부문 윤성한(63세, 남), 산업경제부문 이규윤(64세, 남), 보건환경부문 신재찬(64세, 남), 교육 및 체육진흥부문 김윤원(67세, 남)이다. 시는 오는 10월 5일 다산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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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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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30회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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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추석 맞이 풍성한 어린이 프로그램 준비
- [NGN뉴스=남양주]정연수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9월 추석명절을 맞아 어린이비전센터와 상상N놀이터에서 풍성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진접읍 소재 어린이비전센터는 9월 한 달 동안 추석 명절을 주제로 한 활동지 ‘추석이 왔어요!’를 제공하며, 특히 13일, 14일 양일간 명절 전 전통 예절과 우리 옷 한복을 배우고 다도 및 다식도 체험하는 ‘정약용 예절 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18일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세계 악기 연주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담은 공연 ‘세계 민속 음악 여행’을 선보인다. 상상N놀이터 4호점 놀자람(화도)에서는 ‘추석 명절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활동지를 제공하고, 27일까지 그림책「퐁퐁이와 툴툴이」, 「행복한 허수아비」를 연계한 개별 조형 미술 프로그램과 ‘울긋불긋 가을 단풍 나뭇잎을 달아요’의 협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상N놀이터 5호점 도르르(호평)에서는 오는 21일 국악과 춤을 접목한 어린이 참여 국악극 ‘나는 기와입니다’를 선보여, 참여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어린이비전센터 사계절썰매장은 지난 8월 25일 여름 물썰매장 운영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잔디썰매장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비전센터(031-560-1561~2), 놀자람(031-560-1299), 도르르(031-528-4463)으로 문의하거나 각 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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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추석 맞이 풍성한 어린이 프로그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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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양주에 공공의료원 설립…동두천엔 반려동물테마파크
- ▶ 경기연구원 등 공공기관 계획대로 이전…파주·의정부발 KTX·SRT 신설▶ 김동연 "북부자치도 답 없는 정부 대신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김동연 지사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이 남양주와 양주시에 설립되고 동두천시에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조성된다.또 경기연구원 등 8개 공공기관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계획대로 북부지역으로 이전한다. 추진 방안에 따르면 경기북부 생활 인프라 확대를 위해 남양주시와 양주시 등 2개 시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한다.이들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은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에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비 등 27억원을 지원한다.남부권역 여주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 이어 북부권역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동두천시에 조성한다.후보지 공모에 응했던 구리, 포천, 파주와 다른 1개 시군을 포함해 4개 시군에는 8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도 속도를 낸다.계획대로 내년에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옮기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로 이전한다.신축 이전이 어려우면 건물을 임차해 기관장과 경영본부부터 사무실을 마련한다.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6년 구리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7년 동두천으로, 경기관광공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문화재단은 2028년 고양시로 각각 이전한다.경기도교통연수원 북부분원을 포천에, 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분원은 의정부에 새로 설치한다.연천에는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와 경기도소방본부 북부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도비 873억원을 투자해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한다.올해 용역에 착수하고 2027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경기북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속철도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올해와 내년 1천780억원을 들여 28개 지방도로(127.75㎞)를 신설한다.평균 13년이 소요되는 도로사업을 7년 이상 단축할 계획이다.'출퇴근 1시간 시대'를 위해 구리~서울광진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고양~서울은평 구간 민자도로를 건설해 교통량을 분산한다.총사업비 1조2천억원을 투입해 파주~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 순환고속화도로'를 신설, 경기북부지역 물류의 숨통을 틔운다는 계획이다.5년 전 대비 2.7배 증가한 964억원을 들여 33개 지방하천을 정비하고 한강에서 양주 광사천, 청담천을 거쳐 한탄강에 이르는 하천길 144㎞도 새롭게 조성한다.투자유치와 규제 완화에도 나서 5.5만평 규모의 AI문화산업벨트에 AI연구센터 등을 구축해 2만명의 고용 창출을 추진한다.1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유수의 콘텐츠 기업과 협의 중이다.일산과 양주 테크노밸리는 2026년까지 준공하고 남양주 왕수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는 내년 착공한다.규제 해소를 위해 가평군의 '접경지역 추가지정'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유치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을 시장·군수에게 이양한다.김 지사는 "작년 9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선포하고 중앙정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공식 요청했지만, 중앙정부는 무관심, 무책임, 무대책 '3무'로 일관했다"며 "정부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할 '경기북부 대개조'의 담대한 여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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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양주에 공공의료원 설립…동두천엔 반려동물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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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오는 20일까지 다산정약용문화제 시민참여단 모집
- [NGN뉴스=남양주]정연수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다가오는 다산정약용문화제 관련 의견수렴 및 모니터링을 위한 ‘시민참여단’ 20여 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남양주시에 거주 혹은 생활하는 자 중 문화제에 적극적 참여 의지가 있는 자라면 누구든지 시민참여단에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하고, 담당자 이메일(seobingo@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민참여단에 선정되는 경우 개별 통보되며, 9월 말 위촉돼 축제가 열리는 다음 달 11일부터 12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시는 올해 다산정약용문화제를 ‘북적북적 다산의 하루’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문예대회 ▲취타 대행렬 ▲차 문화 체험 ▲숲속 책방 ▲정약용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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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오는 20일까지 다산정약용문화제 시민참여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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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천만 송이 자라섬 꽃 페스타’,14일 개막
- [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해를 거듭할수록 국민 축제장으로 주목을 받는 ‘자라섬 가을꽃 페스타’가 14일부터 남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혹독한 폭염에도 민관의 애정과 정성으로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며 손님맞이 채비를 끝낸 자라섬 꽃 페스타 현장을 먼저 가 보았다. 기자가 남도를 찾은 9일, 낮 최고 기온은 33도였고 햇볕은 뜨거웠다.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계절을 잊은 늦더위에 꽃들은 과연 피었을까?. 말라 죽지는 않았을까?. 이런저런 걱정을 하는 사이 남도와 만났다. 남도는 건강했다. 폭염을 견뎌 낸 백일홍·해바라기·핑크뮬리. 팜파스 그리스 등등의 꽃들이 수평선처럼 화려하게 펼쳐졌다. 당장 손님을 맞이해도 손색이 없었다. 앵글에 꽃을 담는 마니아들, 눈빛으로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하는 연인들, 그리고 구리시청 공직자 200여 명도 남도로 워크숍을 왔다. 자라섬 남도는 약 2만 6,200평에서 꽃 축제가 펼쳐지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규모뿐 아니라 다양성과 북한강 품에 자란 꽃은 색감과 싱그러움은 가히 비교가 안 된다. ‘자라섬 가을꽃 페스타’ D-4일. 지금 남도에 가면 노랑·빨강·연분홍빛의 백일홍을 만날 수 있다. 이를 시샘하듯 해바라기 등 형형색색의 꽃들도 손님을 유혹한다.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꽃길을 따라 가면 북한강을 품에 안은 선상 카페 자라 나루가 있다. 200명가량의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잠시 머물다 다시 강가를 따라 핀 꽃 길을 걸었다. 북한강 바람에 실려 온 진한 솔 향기가 가슴속 깊이 전해졌다. 지금 자라섬 남도는 손님맞이를 위한 마무리를 하고 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됐다. 자라섬 남도엔 꽃 5천만 송이가 심겨 있다. 우리 국민 전체에게 한 송이씩 나눠줘도 되는 엄청난 양이다. 이번 축제 기간에 가을의 상징 국화 작품도 전시한다. 꽃을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과 테마공원도 조성한다. 또한 공연·전시, 체험행사, 반려동물 놀이터도 조성한다. 다문화 프리마켓,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등도 자라 나루 선상 카페 주변에 마련된다. ‘먹고, 보고, 즐길거리’가 업그레이드된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는 이번 주말(14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13일까지 가평 자라섬 남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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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천만 송이 자라섬 꽃 페스타’,14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