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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뉴스 정연수기자 | 기사입력 : 2021.04.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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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유튜브 NGN 뉴스


[가평=NGN뉴스]정연수 기자=2주 전 유튜브에 올라온 부동산 매매 광고 영상입니다.

 

경기도 가평군 대표적 관광지 아침고요 수목원과 가까운 곳에 있는 토지를 판다는 내용입니다. 해발 800여 미터의 축령산 품에 안겨 있는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산을 판다는 광고입니다.

 

이 땅을 매입하면 태양광 시설은 연간 1억 원의 돈을 벌 수 있고,

 

*한국태양광연구소/연 1억원의 고정 수익이 발생한다.

 

산림을 훼손한 곳은 논.과 밭으로 지목이 바뀌어 카페, 연수원, 전원주택 등 근린생활 시설을 지을 수 있다며 광고하고 있습니다.

 

*한국태양광연구소/근린생활 시설 등 지을 수 있다.

 

태양광 시설을 포함, 4만5천여 평의 임야를 45억 원에 판다며 소비 심리를 교묘하게 자극합니다.

 

*한국태양광연구소/카페 짓고자하는 사람 있었으나, 결렬되었다.

 

이 동영상을 올린 곳은 한국 태양광연구소라는 곳입니다. 이름만 보면 마치 공신력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허위광고로 밝혀져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첫 번째 허위 광고는 어떤 것인지부터 살펴봤습니다.

 

현재 있는 태양광 시설 외에 500kW 태양광 시설이 허가를 받았다고 선전합니다.

 

*한국태양광연구소/1메가 W 외에 태양광 허가 더 있다.

 

그러나, 거짓 광고입니다.

 

광고 내용이 사실인지 토지주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토지주 1 /태양광 허가 3년 전 취소됐다.

 

거짓말은 계속됩니다. 개간 허가를 받아 산림을 벌목하고 있으며, 매입 후 카페와 연수원 등 상업시설과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카페, 연수원, 요양병원 등 다양한 시설 지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땅에는 어떠한 시설도 건축 허가도 안 되는 땅입니다.

 

벌목을 한 것은 수종 변경을 하겠다는 신청에 허가가 났을 뿐입니다.

 

*가평군청 허가과/ 벌목 허가만 난 것이다.


특히, 이 땅의 평균 경사도는 27.8도로 전체면적의 62%가 급 경사지로, 산지관리법상 어떠한 개발행위도 할 수 없는 산입니다.

 

명백한 허위 광고를 확인한 취재팀은 소비자를 가장해 광고를 한 사람과 통화를 해봤습니다.

 

*한국태양광연구소/ 허가 났다. 전·답으로 바뀐다. 태양광 시설도 추가 허가 나 있다

 

땅 주인에게도 물어봤습니다. 그러나 땅 주인은 한국 태양광연구소가 유튜브 동영상에서 말하는 것은 모두 거짓말이라며 황당해합니다.

 

*토지주 1.2/ 공공기관인 양..

 

토지주도 모르게 허위 거짓 광고가 가능한지 또 유튜브 광고를 몰랐는지 다시 토지주에게 물어봤습니다.

 

*토지 주1, 2 / 광고를 내서 땅을 팔아준다고 했다.

 

허위 거짓 광고임을 안 토지주는 당장 삭제를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토지 주1/ 삭제시키겠다.

 

토지주로부터 동영상 삭제를 요구받은 한국 태양광연구소 관계자는 NGN 뉴스에 전화로 거짓 허위임을 시인하고 당장 삭제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태양광연구소/삭제하겠다.

 

약속대로 동영상은 삭제되었습니다.

 

자칫 토지 분양 사기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었던 이번 사건은 신종 부동산 사기 수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산림이 많은 가평군 여러 곳에서 이와 비슷한 토지 사기 행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기승을 부렸던 기획부동산에 이은 신종 수법으로. 땅을 매입하려는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문가들은. 땅을 매입하기 전 관할 지자체에 반드시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부동산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NGN 뉴스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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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주의보, 토지 사기”...‘허가 안 나는 임야, 근생시설 가능 허위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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