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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수첩] 닮아도 너무 닮은 ‘이재명과 파블로 에스코바르’
[NGN 뉴스=경기 북부] 정연수 기자=남미 콜롬비아의 최대 마약왕이자 국회의원까지 했던 파블로 에스코바르. 그는 거짓말과 살해 협박, 테러와 암살로 자신의 왕국을 구축했다. 힘없는 정치인을 돈과 총으로 회유, 협박해 국회의원 자리를 빼앗고 훗날 콜롬비아 대통령까지 꿈꿨다. 그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잔인한 수법들이 사용됐다. 워낙 엽기적 인물이라 그의 인생은 책이나 영화로도 많이 소개됐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나르스코’는 대중적으로도 성공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에스코바르가 마약왕으로 돈과 권력을 손아귀에 넣기 위해 즐겨 사용한 방법에 대해서 세밀하게 묘사됐다. 그의 잔인하고 부도덕한 인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드라마로 기억된다. 그는 정치인, 판·검사, 언론인, 경찰, 공무원까지 자기 일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에게 ‘협조’ 아니면 ‘죽음’을 강요했다. 자신의 계획과 명령에 따르는 사람에게는 돈과 명예를, 반대에 선 사람들에게는 무자비한 죽음을 안겨줬다. 마약 소굴을 소탕하려고 했던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암살, 그중 하나는 1989년 아비앙카 항공기에 폭탄을 설치해서 폭파하는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도 비행기에 탑승 예정이었던 대통령 후보자는 출발 직전 탑승을 취소해서 죽음을 면했다. 하지만 무고한 승객 110명이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훗날, 이 폭탄 테러에서 살아남은 세사르 가르비아 후보는 콜롬비아의 28대 대통령이 되어 에스코바르 사살 작전의 지휘자가 된다. 그러자 그는 마약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는 검사를 대낮에 기관총으로 살해하기도 했으며,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쓴 언론인을 암살자들을 시켜 살해한 것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에스코바르는 폭력과 죽음을 통해 대중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는 수법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그렇게 살해한 인물이 5천 명, 가히 엽기적인 인물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에스코바르 자신은 이런 수많은 폭행과 살해 사건에 대해서도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미 판.검사까지 매수해서 법원까지 장악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자살자’들이 발생했다. 이재명의 수사와 관련해서도 4명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매우 흡사하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 둘은 묘하게 닮은 구석이 많아도 너무 많다. 자신을 추종하는 세력들에게 절대적인 신(?)처럼 추앙받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은 무조건 절대적으로 옳고,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따르라는 식이다. 그들을 따르는 무리의 행동을 보면 이성이나 합리성 따위는 개나 줘버린 듯하다. 대표적으로 ‘개딸들’이다. 게다가 단식 쇼를 하는 이재명에게 큰절하고, 경찰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혔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의 닮은 점은, ‘국가나 법’, ‘공권력’ 알기를 발꿈치 때보다도 하찮게 여긴다. 그래서 정적이나 불리한 증인을 살해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해도 “나와 상관없는 죽음”이라거나 “모르는 사람”이라며, 그들의 죽음도 자신을 위하는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정당한 일로 여긴다. 그러면서 “법이 잘못된 것이고 정치 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라며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가 절묘하게 결합하는 점은 지금부터다. 두 사람은 “가난한 민중, 힘없는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한다”는 해괴한 논리를 편다. 에스코바르는 그래서 자신이 태어난 가난한 동네 메데인을 성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약과 불법으로 돈을 벌어들였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집을 지어주고 돈다발을 뿌렸다.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시절 정치적 입지를 위해 도민들에게 각종 명목의 지원금을 뿌린 것도 그와 유사하다. 그리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공장 노동자로 일을 하다 프레스 기계에 팔을 다쳤고, 주경야독하며 검정고시로 변호사 됐다는 이재명의 스토리와 일치한다. 또한 약자들을 위해서 정치를 하겠다는 허울뿐인 공약도 닮은 꼴이다. 이재명이 정말 서민을 위하는 자라면 자신과 측근들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과 성남시민이 희생되는 대장동 사건 같은 것을 꾸미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점 역시 권력으로 마약왕이 되려 했던 에스코바르와 닮았다. 이재명 범죄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4명이 목숨을 끊었고, 김만배는 실패했다. 죽음을 통해 대중의 약한 심성을 자극하는 공포 정치는 김정은 북한 체제만으로도 충분하다. 콜롬비아의 역사를 10년 이상 후퇴시킨 마약왕 파브르 에스코바르는 1993년 미 마약단속국과 콜롬비아 군경의 추격전 끝에 총에 맞아 비참하게 최후를 맞았다. 그의 죽음과 함께 더 이상 콜롬비아에서 혐의자들이 이유 없이 사망하는 사건도 자취를 감췄다. 문재인 정권 이후 대한민국은 거짓과 왜곡을 일삼는 자들에 의해서 분열되고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들의 거짓 역사를 규명하는 작업을 통해 진정 우리 사회에 진실과 정의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 문재인 정권의 ‘국민 농락에 이은 이재명의 엽기 정치’ 이젠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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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김성기 씨 “국회의원 출마” 선언, “검증된 참일꾼?”
출마 이유 ▶수정법 등 중첩규제 해결 ▶가평 출신 국회의원 없어 발전 못 해 ▶군민들로부터 검증된 참일꾼이라서..등 [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가평군수 3선 출신 김성기 씨가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씨가 국회의원으로 도전은 지난해부터 측근들 사이에선 이미 공론화되어 있었다. 실제로 김 씨는 지난해 말부터 금융권 출신 A 씨, 법무법인 회장(?) B 씨, 사업가 C 씨 등과 비공식으로 출마 준비를 하였으며, 올해 들어 각종 지역 행사 등에 모습을 보이는 등 사실상 공식화했다. 김 씨는 얼마 전 경기권의 모 언론사 간부 김 씨에게 “J 목사가 주관하는 행사에 인력을 동원해 참석해야 하는데 전세 버스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8일 출마의 변을 통해, “47년간 지방행정을 하였고, 3선 군수를 했으나 자치단체장으로 할 수 없는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자연보전권역 규제 ◉한강수계법의 수변구역 규제 ◉한강정책기본법의 특별대책지역 규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등을 가평군 지역발전에 큰 저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각종 규제 완화를 위해선 “입법기관인 국회에 입성해 정부 실무자들과 협의를 통해 해결하려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특히 “가평군에선 지난 50년 이상 지역 출신 국회의원 후보가 없이 양평, 포천 출신 국회의원이 당선돼, 가평군의 발전을 기대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가평군이 발전 안 된 이유를 ‘제도와 남 탓’으로 돌렸다. 지난 2013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직후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무죄로 풀려난 김 씨는 2014년 재선, 2018년 3선에 성공했다. 재임 10년 동안 그가 온전하게 군정 업무를 수행한 것은 5년에 불과하며 절반은 재판에 허비했다. 그리고 군수 10년 동안 출마의 변에서 밝힌 가평군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중첩 규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게 없다. 그는 언제 붕괴할지 모르는 가평읍 준일 아파트 문제도 해결할 의지가 없었다. 자기 집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지보다 못한 군민의 삶’을 10년간 외면했다. 오롯이 재선을 위해 군민 세금으로 보여주기식 군정만 펼쳤다는 비판을 받았다. 군민 혈세 150억 원을 투입해 만든 상천 테마파크는 10년째 흉물로 방치돼 있다. 또 와인 벨리, 밀리터리 공원, 수상레저 체험장 등등 곳곳에 쉼 없이 혈세를 낭비했다. 음악역 1939에도 道에서 받은 100억 원에 군민 세금 400억여 원을 추가로 투입했으나 제구실도 못 하고 4년째 땜질 식으로 눈속임하며 세금을 쏟아붓고 있다. 앞서 언급한 혈세 낭비 액수만 1천억 원대에 이른다. 그리고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가평을 알렸다는 시너지 효과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2~3년 주기로 물난리를 겪어 쑥대밭이 된다. 복구에 민·관·군이 동원되고 매년 수십억 원의 군민 세금 낭비가 반복되고 있다. 투자 대비 지역경제 효과는 미비하다. 지역 상품권 판매가 고작이다. 그럼에도 김 씨는 지난해 퇴임 직전 군민 세금 6천여만 원을 투입해 발간한 백서(?)에서 자신이 이뤄낸 업적으로 자화자찬하며 1천여 페이지를 치적으로 도배했다. 그는 정치적 발언 기회만 있을 때마다 지난 47년간 경험한 지방행정을 자랑했다. 행정 능력은 알 수 없으나, 단체장 10년을 한 사람이 가평군이 발전하지 못한 것을 ‘제도’와 ‘남 탓’만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내년 총선에서 가평군민이 뽑아준다고 금배지를 달 수 있는 게 아니다. 최근 지역 언론사가 실시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가상 조사에서 “최춘식 31.7%, 김성기 21.8로 나타났다. 가평군이 보수 강세인 것을 감안해도 김 씨는 유권자 4명 중 한 명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무엇보다 ‘포천시에서 상대 후보를 큰 표 차로 이기고, 가평군 유권자로부터도 최소 40% 이상 표를 얻어야 승산’이 있다. 그런데 김 씨는 이번 가상대결에서, 텃밭인 가평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게다가 포천시는 그에겐 오지와 다름없다. 무엇보다 기라성 같은 국민의힘 후보들을 배제하고 김 씨가 공천을 받을 가능성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평가다. [최춘식 의원과 자라섬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김성기 전 가평군수. 이날 김 군수는 지역주민 J씨로부터 욕설을 듣는 등 수모를 겪었다,] 사진=NGN 뉴스 김 씨는 지난 10년간 보수인 정병국, 김영우, 최춘식 등 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데 역할 했을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그런데도 정병국, 김영우 의원 등 다선 의원조차도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심지어 현 최춘식 의원과는 공식 석상에서 마주해도 외면할 정도로 감정의 골이 깊다. 그랬던 김 씨가 “수정법 등 가평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는 출마의 변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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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29명의 반란에 李 방탄복 뚫렸다...체포안 가결
소년공 시절 팔을 다쳤다고 주장한 이재명 대표가 양손으로 넥타이를... 찬성 149, 반대 136, 기권 6, 무효 4 헌정사상 초유 野 대표 체포 동의안 가결 李 구속 기로에, 최고 무기 징역.. [NGN 뉴스=경기 북부] 정연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가결됐다. 야당 대표 체포 동의안 가결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 동의안을 표결했다. 재적 의원 295명 중 가결 149명, 부결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결과는 가결이었다. 민주당 등 야권에서 반란 표가 29표 나온 것이다. 그동안 정치권에선 이 대표 체포 동의안 표결 결과에 대해 가결보다는 부결을 예상하는 전망이 다소 우세했다. 이 대표가 22일째 단식하며 지지층을 최고조로 결집시킨 상황에서, 검찰이 회기 내 구속영장을 청구한 행위가 야당 분열을 획책하는 ‘정치개입’이라는 논리 역시 민주당에서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결국 반란 표를 던진 것이다. 전날 이 대표가 자신에 대한 체포 동의안을 부결시키라고 직접 ‘지령’을 내린 것이 결정적 역효과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결 의원들을 색출, 정치생명을 아예 끊어버릴 것”이라고 협박에 나섰던 개딸같은 극성 지지층, 그리고 이를 방조하면서 사실상 이용했던 이재명 지도부에 대한 피로감과 반감 역시 무기명 투표장에서 분출했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 스스로 부결을 요청한 체포안이 가결됨으로써 이 대표의 지도력은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었다. 기자와 친분이 있는 비명계 중진 A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당장 당내에선 이 대표가 사실상 불신임당한 것이나 다름없는 만큼, 즉각 사퇴하고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강을 건너야 총선 승리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이 대표는 구속의 기로에 섰다. 그가 불체포특권을 적극 행사하려고 했던 점은 향후 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도 불리한 정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면서 한 총리는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첫 총리가 됐다. 지금까지 1999년 김종필 국무총리, 2001년 이한동 국무총리,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김황식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안 등 총 9건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발의됐지만, 한 총리를 제외하면 모두 폐기되거나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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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가평 내년 총선 ‘국민의힘 먹구름’…‘野 약진, 與 후퇴’
포천 뉴스=박윤국 41.1%, 최춘식 37.7%(포천·가평) 가평 신문=최춘식 38.6%,박윤국 33.5%(가평) ▶공천=민주 박윤국 유력, 국민의힘 최춘식 vs 허청회(대통령실 보좌관) 격돌 예상 ▶최춘식 '포천 표심 극복 못해..가평도 글쎄 ▶4년 전 가평 표심 캐스팅 보드 역 재연 불투명 [NGN 뉴스=포천, 가평] 정연수 기자=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포천·가평 지역구는 여권 후보자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포천 뉴스가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리얼미터에 의뢰한 포천.가평 국회의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전 포천시장 41.1%, 국민의힘 최춘식 현 국회의원 37.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표 차는 3.4%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를 감안하면 오차 범위내에서 초접전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집권당의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춘식 후보가 표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만 18세 이상부터 40대 연령층에서 최춘식 후보를 10%p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춘식 후보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박윤국 후보를 10%p 앞섰다. 그리고 박윤국 후보는 포천지역 선거구에서 4.4%~9.2% 최춘식 후보를 앞섰고, 최춘식 후보는 가평군 지역에서만 박윤국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박윤국 후보가 “포천지역에서 최춘식 후보를 10%p” 넘게 앞서고 있지만, 최춘식 후보는 “가평군에서 박윤국 후보를 오차범위(3%P) 이내”에서 박빙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가평 신문도 지난 9월9일-10일까지 가평군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를 (주)유앤미리서치에 의뢰했다. 이번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최춘식 후보 38.6%,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 33.5%로, 최 후보가 박 후보를 3.1%p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가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인 점을 감안하면 4년 전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 때와 비교해 박윤국 후보가 예상을 깨고 가평군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2020년 4.15 총선에서 최 후보는 텃밭인 포천에서 당시 민주당 이철휘 후보에게 지고, 가평에서 4천 344표 차로 이 후보를 따돌려 금배지를 달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보수의 텃 밭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15 총선 당시 가평군 유권자들은 최춘식 후보를 전혀 알지 못했다. 당시 허청회 후보(현 대통령실 행정관)와의 경선에서 공천권을 손에 쥔 최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가평군에 깃발을 꽂고 불과 28일 만에 당선됐다. 공약은커녕 얼굴도 모르면서 무조건 여당(與黨) 후보를 뽑아 준 가평군 유권자들은 최춘식 의원을 “이장 선거보다 더 쉽게 국회의원이 되었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4년 전 캐스팅 보드 역할을 했던 가평군 유권자들의 표심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 이번 여론 조사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최춘식 의원의 의정활동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 32.1%, 못하고 있다 48.9%”라고 응답을 통해 유권자의 민심과 내년 총선을 미리 엿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4.10 총선 포천·가평 지역구의 현 구도는 최춘식 현 국민의힘 의원과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포천시장의 ‘양강 대결’이 될 전망이다. 박 전 시장의 전략 공천(?)은 이변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의힘 후보는 많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박윤국 전 포천시장(더불어민주당), 허청회 선임행정관(대통령실) 관전 포인트는, 최춘식 의원이 2선에 도전할 수 있을까? ◉현 대통령비서실 허청회 정무수석실 선임 행정관의 공천 여부? ◉그 밖에 두 명의 김 씨도 장외에서 표밭을 일구고 있는 점이다.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선 허청회 선임행정관이 포천·가평 유력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제38차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차출을 요청받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오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총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할 경우 내년 총선(4월10일)으로부터 90일 전인 1월 11일까지 사직하면 된다. 대통령실 수석급에선 이진복 정무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 등 10여 명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행정관급까지 더하면 총 30여 명의 ‘용산 비서’들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무소속실 소속 허청회 행정관도 포함된다. 허청회 선임행정관은 오는 11일 중 순쯤 사표를 내고 총선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포천·가평 총선 민심은 4년 전과 비교하면 ‘野 약진, 與 후퇴’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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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환경공단, 가평군 침수예방사업체에 공사비 '50억 증액'
2020년 8월3일 청평면 배수펌프장이 막혀 청평5리 마을이 침수됐다. 사진=NGN뉴스 ◉2020,6월 건설업 등록한 S 건설,환경공단 발주한 가평군 공사 싹슬이 ◉지역 건설업계, 환경공단 W 씨와 S 건설대표 M 씨 유착 의혹 [NGN뉴스=가평 ‘끝까지 판다’] 정연수 기자=본보는 지난 5일 “가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 ‘80억 공사 특정업체 싹쓸이”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일요신문(경인본부 온라인 판)은 20일 ‘환경공단, 가평군공공하수처리시설 하도급 밀어주기 의혹’ 보도를 했다. 청평면 S건설과 환경공단 관계자는 “특혜”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다. 양측은 특혜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나, ‘이권 카르텔’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15년 환경공단은 가평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으로 청평면에 배수펌프장 시설 공사를 발주했다. 공단은 이 공사를 2017,6월 92억7천여 만 원에 제주도 업체인 SG 건설에 하도급을 맡겼다. 그런데 2020.6월 준공 시점에 공사 금액이 142억 6천여 만원으로 무려 50억 원이 증액 됐다. 본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현장여건을 반영한 차수 내역조정, 물가변동에 의한 조정, 설계누락 및 변경’ 등을 이유로 3년 간 모두 9차례 변경을 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가 입수한 공사비 증액 사유를 본 관련업체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공사비가 50억 원이 증액 된 사례는 흔치 않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배수펌프장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로 세목스크린이 막혀 빗물이 역류해 청평5리 마을이 침수됐다.사진 =NGN 뉴스 이처럼 당초 공사비 보다 50%가 증액된 공사였으나, 2020년 8월 3일 세목스크린(오물을 걸러주는 장치)이 막혀 청평 5리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았다. 준공 1년밖에 안 된 배수펌프장 사고로 가옥 21채가 물에 잠겼으며 70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주민 추산 2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보았다. 당시 청평 배수펌프장 시설 공사의 현장 책임자는 M 씨, 감독책임자는 환경공단의 W 씨였다. 제주에서 온 M 씨는 청평 배수펌프장 공사가 끝난 2020년 6월, 청평면에 SH 건설업을 등록했다. 그리고 불과 ‘4개월 만인 10월부터 환경공단이 발주한 5건, 89억 원의 공사를 수주했다.’ 특별한 특허 기술도 없는 신생 건설업체가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는 일보다 어렵다는 관급공사를 설립 넉 달밖에 안 된 건설사가 환경공단이 발주한 공사를 독점하다시피 했다. 가평 관내 동종업계가 건설사 대표 M씨와 감독관이었던 환경공단의 W씨와의 유착을 의심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M 씨가 청평면 배수펌프장 현장소장으로 있던 지난 2019년 12월 21일 현리 배수구역 공사를 수주했고, 2020년 6월 1일에도 현 6리 및 수색대 후문 노선 삭제 공사도 공종의 일부로 확인됐다. 환경공단 W 과장이 어떠한 형대로든 M 씨의 건설사와 ‘이권 카르텔’이 형성됐을 것으로 가평관 내 업계는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의혹일 뿐 확인된 것은 없다. SH 건설 대표 M씨는 현리, 산유리,북면 설악 지역에서 환경공단이 발주한 관련 공사를 하고 있다. M 씨는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업을 적극적으로 한 결과”라고 말했다. 공사를 잘했기 때문에 환경공단이 하도급 공사를 준 것이 아니라 “영업 잘했다.” 말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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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첩]이재명 ‘나를 위해 죽어 줄 사람 기다리나?’
이재명 관련 사망자 및 극단적시도 사례 1. 유한기 본부장(성남도시개발공사) 2021.12 경기도 고양시 아파트 화단 숨진 채 발견 2. 김문기 처장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 2021.12 성남도공 1층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 3.50대 제보자(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기자) 2022.1.11 서울 양천구 모텔서 숨진 채 발견 4.40대 참고인(김혜경 법인 카드 사적 유용 참고인) 2022.7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5. 김만배 극단 선택 시도 2022.12.14 경기 수원 율전동 도로 차 안에서 [NGN 뉴스=경기북부] 정연수 기자=이재명 그의 비리와 어떤 형태로든 연루되어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들이 네 명이고, 화천대유의 주범 김만배는 실패(?)했다. 이 정도면 우연이 아니다. ‘가짜 인터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만배 집을 압수 수색하면서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나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고통을 받아 힘들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유서대로면 김만배도 이재명 관련 사건의 다섯 번째 예비적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다. 검찰은 유서를 근거로 구속기간 연장을 요구했으나 법원은 구속 만기로 김 씨를 석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얼마 전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살펴보니 ‘아찔 '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말에 국민 대다수는 정권교체를 못 하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됐다면 “더 끔찍했을 것”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재명의 단식을 본 국민은 “단군 이래 처음 본다”며 비난하고 있다. 의식이 없다며 국회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간 이재명은 링거를 꽂고 곧바로 서울 중랑구에 있는 녹색병원으로 옮겼다.여의도 성모병원의 의사는 260여 명, 녹색병원 의사는 고작 30여 명. 그런데도 민주당 지도부는 “단식 전문 의사가 많아” 병원을 옮긴 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 병원은 원진레이온 등 직업병 피해 노동자 투쟁 성과로 30년 전 개원했다. 이 병원에는 2021년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하던 정의당 장은미 의원이, 지난 7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며 단식하던 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이 병원에서 치료받은 바 있다.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한 거물급 정치인들의 평균 단식 일수는 8일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재명은 거의 3배나 버티고 있다. 진짜 단식을 했다면 이미 백골이 되어 유골함에 있어야 맞다. 법 미꾸라지 이재명은 국민도 우습게 안다. 피붙이인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고, 형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대북 송금 100억 원을 보내 준 쌍방울 김성태를 일면식도 없는 “깡패, 악덕사채업자”라 폄훼하고 안면박대했다. 두 번째 구속 영장이 발부되기 4시간 전 도망치듯 입원한 이재명은 아마도 김만배가 유서에 남긴 “나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고통을….”이라는 말을 뼈저리도록 되뇌고 있을 수도 있다. 김만배가 ‘나를 위해 다섯 번째 극단적 선택을 성공했다면...’ 피의자 이재명을 기다리고 있는 교도소행 티켓은 화천대유(대장동), 변호사비 대납, 50억 클럽 사건, 대북 송금, 증거위조, 백현동 옹벽 아파트, 법인카드 유용 등등 워낙 촘촘해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다. 필자는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을 취재 때문에 수없이 만났다. 그러나 진정성을 단 한 번도 느낄 수 없었다. 건국 이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놈)이 ‘국정은 발목을 잡고, 나라는 시끄럽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삶은 어렵게’ 하고 있다. 이재명은 다섯 번째 극단적 선택을 해 줄 사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스스로 지혜로운 선택(?)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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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수첩] 닮아도 너무 닮은 ‘이재명과 파블로 에스코바르’
- [NGN 뉴스=경기 북부] 정연수 기자=남미 콜롬비아의 최대 마약왕이자 국회의원까지 했던 파블로 에스코바르. 그는 거짓말과 살해 협박, 테러와 암살로 자신의 왕국을 구축했다. 힘없는 정치인을 돈과 총으로 회유, 협박해 국회의원 자리를 빼앗고 훗날 콜롬비아 대통령까지 꿈꿨다. 그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잔인한 수법들이 사용됐다. 워낙 엽기적 인물이라 그의 인생은 책이나 영화로도 많이 소개됐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나르스코’는 대중적으로도 성공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에스코바르가 마약왕으로 돈과 권력을 손아귀에 넣기 위해 즐겨 사용한 방법에 대해서 세밀하게 묘사됐다. 그의 잔인하고 부도덕한 인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드라마로 기억된다. 그는 정치인, 판·검사, 언론인, 경찰, 공무원까지 자기 일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에게 ‘협조’ 아니면 ‘죽음’을 강요했다. 자신의 계획과 명령에 따르는 사람에게는 돈과 명예를, 반대에 선 사람들에게는 무자비한 죽음을 안겨줬다. 마약 소굴을 소탕하려고 했던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암살, 그중 하나는 1989년 아비앙카 항공기에 폭탄을 설치해서 폭파하는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도 비행기에 탑승 예정이었던 대통령 후보자는 출발 직전 탑승을 취소해서 죽음을 면했다. 하지만 무고한 승객 110명이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훗날, 이 폭탄 테러에서 살아남은 세사르 가르비아 후보는 콜롬비아의 28대 대통령이 되어 에스코바르 사살 작전의 지휘자가 된다. 그러자 그는 마약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는 검사를 대낮에 기관총으로 살해하기도 했으며,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쓴 언론인을 암살자들을 시켜 살해한 것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에스코바르는 폭력과 죽음을 통해 대중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는 수법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그렇게 살해한 인물이 5천 명, 가히 엽기적인 인물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에스코바르 자신은 이런 수많은 폭행과 살해 사건에 대해서도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미 판.검사까지 매수해서 법원까지 장악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자살자’들이 발생했다. 이재명의 수사와 관련해서도 4명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매우 흡사하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 둘은 묘하게 닮은 구석이 많아도 너무 많다. 자신을 추종하는 세력들에게 절대적인 신(?)처럼 추앙받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은 무조건 절대적으로 옳고,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따르라는 식이다. 그들을 따르는 무리의 행동을 보면 이성이나 합리성 따위는 개나 줘버린 듯하다. 대표적으로 ‘개딸들’이다. 게다가 단식 쇼를 하는 이재명에게 큰절하고, 경찰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혔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의 닮은 점은, ‘국가나 법’, ‘공권력’ 알기를 발꿈치 때보다도 하찮게 여긴다. 그래서 정적이나 불리한 증인을 살해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해도 “나와 상관없는 죽음”이라거나 “모르는 사람”이라며, 그들의 죽음도 자신을 위하는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정당한 일로 여긴다. 그러면서 “법이 잘못된 것이고 정치 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라며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가 절묘하게 결합하는 점은 지금부터다. 두 사람은 “가난한 민중, 힘없는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한다”는 해괴한 논리를 편다. 에스코바르는 그래서 자신이 태어난 가난한 동네 메데인을 성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약과 불법으로 돈을 벌어들였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집을 지어주고 돈다발을 뿌렸다.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시절 정치적 입지를 위해 도민들에게 각종 명목의 지원금을 뿌린 것도 그와 유사하다. 그리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공장 노동자로 일을 하다 프레스 기계에 팔을 다쳤고, 주경야독하며 검정고시로 변호사 됐다는 이재명의 스토리와 일치한다. 또한 약자들을 위해서 정치를 하겠다는 허울뿐인 공약도 닮은 꼴이다. 이재명이 정말 서민을 위하는 자라면 자신과 측근들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과 성남시민이 희생되는 대장동 사건 같은 것을 꾸미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점 역시 권력으로 마약왕이 되려 했던 에스코바르와 닮았다. 이재명 범죄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4명이 목숨을 끊었고, 김만배는 실패했다. 죽음을 통해 대중의 약한 심성을 자극하는 공포 정치는 김정은 북한 체제만으로도 충분하다. 콜롬비아의 역사를 10년 이상 후퇴시킨 마약왕 파브르 에스코바르는 1993년 미 마약단속국과 콜롬비아 군경의 추격전 끝에 총에 맞아 비참하게 최후를 맞았다. 그의 죽음과 함께 더 이상 콜롬비아에서 혐의자들이 이유 없이 사망하는 사건도 자취를 감췄다. 문재인 정권 이후 대한민국은 거짓과 왜곡을 일삼는 자들에 의해서 분열되고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들의 거짓 역사를 규명하는 작업을 통해 진정 우리 사회에 진실과 정의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 문재인 정권의 ‘국민 농락에 이은 이재명의 엽기 정치’ 이젠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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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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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수첩] 닮아도 너무 닮은 ‘이재명과 파블로 에스코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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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김성기 씨 “국회의원 출마” 선언, “검증된 참일꾼?”
- 출마 이유 ▶수정법 등 중첩규제 해결 ▶가평 출신 국회의원 없어 발전 못 해 ▶군민들로부터 검증된 참일꾼이라서..등 [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가평군수 3선 출신 김성기 씨가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씨가 국회의원으로 도전은 지난해부터 측근들 사이에선 이미 공론화되어 있었다. 실제로 김 씨는 지난해 말부터 금융권 출신 A 씨, 법무법인 회장(?) B 씨, 사업가 C 씨 등과 비공식으로 출마 준비를 하였으며, 올해 들어 각종 지역 행사 등에 모습을 보이는 등 사실상 공식화했다. 김 씨는 얼마 전 경기권의 모 언론사 간부 김 씨에게 “J 목사가 주관하는 행사에 인력을 동원해 참석해야 하는데 전세 버스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8일 출마의 변을 통해, “47년간 지방행정을 하였고, 3선 군수를 했으나 자치단체장으로 할 수 없는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자연보전권역 규제 ◉한강수계법의 수변구역 규제 ◉한강정책기본법의 특별대책지역 규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등을 가평군 지역발전에 큰 저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각종 규제 완화를 위해선 “입법기관인 국회에 입성해 정부 실무자들과 협의를 통해 해결하려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특히 “가평군에선 지난 50년 이상 지역 출신 국회의원 후보가 없이 양평, 포천 출신 국회의원이 당선돼, 가평군의 발전을 기대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가평군이 발전 안 된 이유를 ‘제도와 남 탓’으로 돌렸다. 지난 2013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직후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무죄로 풀려난 김 씨는 2014년 재선, 2018년 3선에 성공했다. 재임 10년 동안 그가 온전하게 군정 업무를 수행한 것은 5년에 불과하며 절반은 재판에 허비했다. 그리고 군수 10년 동안 출마의 변에서 밝힌 가평군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중첩 규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게 없다. 그는 언제 붕괴할지 모르는 가평읍 준일 아파트 문제도 해결할 의지가 없었다. 자기 집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지보다 못한 군민의 삶’을 10년간 외면했다. 오롯이 재선을 위해 군민 세금으로 보여주기식 군정만 펼쳤다는 비판을 받았다. 군민 혈세 150억 원을 투입해 만든 상천 테마파크는 10년째 흉물로 방치돼 있다. 또 와인 벨리, 밀리터리 공원, 수상레저 체험장 등등 곳곳에 쉼 없이 혈세를 낭비했다. 음악역 1939에도 道에서 받은 100억 원에 군민 세금 400억여 원을 추가로 투입했으나 제구실도 못 하고 4년째 땜질 식으로 눈속임하며 세금을 쏟아붓고 있다. 앞서 언급한 혈세 낭비 액수만 1천억 원대에 이른다. 그리고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가평을 알렸다는 시너지 효과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2~3년 주기로 물난리를 겪어 쑥대밭이 된다. 복구에 민·관·군이 동원되고 매년 수십억 원의 군민 세금 낭비가 반복되고 있다. 투자 대비 지역경제 효과는 미비하다. 지역 상품권 판매가 고작이다. 그럼에도 김 씨는 지난해 퇴임 직전 군민 세금 6천여만 원을 투입해 발간한 백서(?)에서 자신이 이뤄낸 업적으로 자화자찬하며 1천여 페이지를 치적으로 도배했다. 그는 정치적 발언 기회만 있을 때마다 지난 47년간 경험한 지방행정을 자랑했다. 행정 능력은 알 수 없으나, 단체장 10년을 한 사람이 가평군이 발전하지 못한 것을 ‘제도’와 ‘남 탓’만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내년 총선에서 가평군민이 뽑아준다고 금배지를 달 수 있는 게 아니다. 최근 지역 언론사가 실시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가상 조사에서 “최춘식 31.7%, 김성기 21.8로 나타났다. 가평군이 보수 강세인 것을 감안해도 김 씨는 유권자 4명 중 한 명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무엇보다 ‘포천시에서 상대 후보를 큰 표 차로 이기고, 가평군 유권자로부터도 최소 40% 이상 표를 얻어야 승산’이 있다. 그런데 김 씨는 이번 가상대결에서, 텃밭인 가평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게다가 포천시는 그에겐 오지와 다름없다. 무엇보다 기라성 같은 국민의힘 후보들을 배제하고 김 씨가 공천을 받을 가능성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평가다. [최춘식 의원과 자라섬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김성기 전 가평군수. 이날 김 군수는 지역주민 J씨로부터 욕설을 듣는 등 수모를 겪었다,] 사진=NGN 뉴스 김 씨는 지난 10년간 보수인 정병국, 김영우, 최춘식 등 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데 역할 했을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그런데도 정병국, 김영우 의원 등 다선 의원조차도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심지어 현 최춘식 의원과는 공식 석상에서 마주해도 외면할 정도로 감정의 골이 깊다. 그랬던 김 씨가 “수정법 등 가평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는 출마의 변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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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사보도/끝까지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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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김성기 씨 “국회의원 출마” 선언, “검증된 참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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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봉자연휴양림에서 힐링도 하고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도 함께해요
- ○ 2023년 연말연시 도민과 휴양림 이용객들을 위한 목공예 소품 만들기 진행 ○ 산림 내 임목부산물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 홍보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경기도는 강씨봉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목공예 체험수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6월, 도민과 함께하는 산림휴양시설 체험행사를 진행했던 경기도는 하반기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특별 목공예 소품 만들기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임목 부산물을 활용해 행잉트리, 행잉리스 2종의 크리스마스 자연물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외 숲 속에서 즐기는 칡 공을 활용한 볼링 놀이를 통하여 일상생활 속 디지털 사용 등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프로그램에 담을 계획이다. 산림은 탄소중립을 위한 대표적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 흡수량의 99.9%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산림의 공익기능은 총 259조 원으로 평가될 만큼 환경을 위한 아주 중요한 자원이다. 산림과 목재의 탄소 흡수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과 숲의 생태와 역할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 등을 알리고 건강한 숲의 가치에 대하여 공유하는 숲해설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씨봉자연휴양림은 2011년 개장 이래 코로나 이전까지 평균 연 5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경기도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물놀이장, 숲속 놀이터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산림휴양관 9실, 숲속의 집 7실 총 16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명품숲길 경진대회 50선에 선정될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소리향기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석용환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가족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경기도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며, 계속해서 도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오전과 오후, 하루 2차례 나눠 진행되고, 작품당 재료비는 5천원이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숙박객 및 일반 방문객 대상 온라인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고, 수업당 최대 참여인원은 16명이며, 사전에 준비한 수업재료 소진에 따라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씨봉자연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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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봉자연휴양림에서 힐링도 하고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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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29명의 반란에 李 방탄복 뚫렸다...체포안 가결
- 소년공 시절 팔을 다쳤다고 주장한 이재명 대표가 양손으로 넥타이를... 찬성 149, 반대 136, 기권 6, 무효 4 헌정사상 초유 野 대표 체포 동의안 가결 李 구속 기로에, 최고 무기 징역.. [NGN 뉴스=경기 북부] 정연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가결됐다. 야당 대표 체포 동의안 가결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 동의안을 표결했다. 재적 의원 295명 중 가결 149명, 부결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결과는 가결이었다. 민주당 등 야권에서 반란 표가 29표 나온 것이다. 그동안 정치권에선 이 대표 체포 동의안 표결 결과에 대해 가결보다는 부결을 예상하는 전망이 다소 우세했다. 이 대표가 22일째 단식하며 지지층을 최고조로 결집시킨 상황에서, 검찰이 회기 내 구속영장을 청구한 행위가 야당 분열을 획책하는 ‘정치개입’이라는 논리 역시 민주당에서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결국 반란 표를 던진 것이다. 전날 이 대표가 자신에 대한 체포 동의안을 부결시키라고 직접 ‘지령’을 내린 것이 결정적 역효과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결 의원들을 색출, 정치생명을 아예 끊어버릴 것”이라고 협박에 나섰던 개딸같은 극성 지지층, 그리고 이를 방조하면서 사실상 이용했던 이재명 지도부에 대한 피로감과 반감 역시 무기명 투표장에서 분출했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 스스로 부결을 요청한 체포안이 가결됨으로써 이 대표의 지도력은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었다. 기자와 친분이 있는 비명계 중진 A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당장 당내에선 이 대표가 사실상 불신임당한 것이나 다름없는 만큼, 즉각 사퇴하고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강을 건너야 총선 승리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이 대표는 구속의 기로에 섰다. 그가 불체포특권을 적극 행사하려고 했던 점은 향후 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도 불리한 정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면서 한 총리는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첫 총리가 됐다. 지금까지 1999년 김종필 국무총리, 2001년 이한동 국무총리,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김황식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안 등 총 9건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발의됐지만, 한 총리를 제외하면 모두 폐기되거나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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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29명의 반란에 李 방탄복 뚫렸다...체포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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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가평 내년 총선 ‘국민의힘 먹구름’…‘野 약진, 與 후퇴’
- 포천 뉴스=박윤국 41.1%, 최춘식 37.7%(포천·가평) 가평 신문=최춘식 38.6%,박윤국 33.5%(가평) ▶공천=민주 박윤국 유력, 국민의힘 최춘식 vs 허청회(대통령실 보좌관) 격돌 예상 ▶최춘식 '포천 표심 극복 못해..가평도 글쎄 ▶4년 전 가평 표심 캐스팅 보드 역 재연 불투명 [NGN 뉴스=포천, 가평] 정연수 기자=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포천·가평 지역구는 여권 후보자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포천 뉴스가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리얼미터에 의뢰한 포천.가평 국회의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전 포천시장 41.1%, 국민의힘 최춘식 현 국회의원 37.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표 차는 3.4%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를 감안하면 오차 범위내에서 초접전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집권당의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춘식 후보가 표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만 18세 이상부터 40대 연령층에서 최춘식 후보를 10%p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춘식 후보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박윤국 후보를 10%p 앞섰다. 그리고 박윤국 후보는 포천지역 선거구에서 4.4%~9.2% 최춘식 후보를 앞섰고, 최춘식 후보는 가평군 지역에서만 박윤국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박윤국 후보가 “포천지역에서 최춘식 후보를 10%p” 넘게 앞서고 있지만, 최춘식 후보는 “가평군에서 박윤국 후보를 오차범위(3%P) 이내”에서 박빙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가평 신문도 지난 9월9일-10일까지 가평군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를 (주)유앤미리서치에 의뢰했다. 이번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최춘식 후보 38.6%,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 33.5%로, 최 후보가 박 후보를 3.1%p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가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인 점을 감안하면 4년 전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 때와 비교해 박윤국 후보가 예상을 깨고 가평군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2020년 4.15 총선에서 최 후보는 텃밭인 포천에서 당시 민주당 이철휘 후보에게 지고, 가평에서 4천 344표 차로 이 후보를 따돌려 금배지를 달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보수의 텃 밭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15 총선 당시 가평군 유권자들은 최춘식 후보를 전혀 알지 못했다. 당시 허청회 후보(현 대통령실 행정관)와의 경선에서 공천권을 손에 쥔 최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가평군에 깃발을 꽂고 불과 28일 만에 당선됐다. 공약은커녕 얼굴도 모르면서 무조건 여당(與黨) 후보를 뽑아 준 가평군 유권자들은 최춘식 의원을 “이장 선거보다 더 쉽게 국회의원이 되었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4년 전 캐스팅 보드 역할을 했던 가평군 유권자들의 표심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 이번 여론 조사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최춘식 의원의 의정활동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 32.1%, 못하고 있다 48.9%”라고 응답을 통해 유권자의 민심과 내년 총선을 미리 엿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4.10 총선 포천·가평 지역구의 현 구도는 최춘식 현 국민의힘 의원과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포천시장의 ‘양강 대결’이 될 전망이다. 박 전 시장의 전략 공천(?)은 이변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의힘 후보는 많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박윤국 전 포천시장(더불어민주당), 허청회 선임행정관(대통령실) 관전 포인트는, 최춘식 의원이 2선에 도전할 수 있을까? ◉현 대통령비서실 허청회 정무수석실 선임 행정관의 공천 여부? ◉그 밖에 두 명의 김 씨도 장외에서 표밭을 일구고 있는 점이다.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선 허청회 선임행정관이 포천·가평 유력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제38차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차출을 요청받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오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총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할 경우 내년 총선(4월10일)으로부터 90일 전인 1월 11일까지 사직하면 된다. 대통령실 수석급에선 이진복 정무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 등 10여 명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행정관급까지 더하면 총 30여 명의 ‘용산 비서’들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무소속실 소속 허청회 행정관도 포함된다. 허청회 선임행정관은 오는 11일 중 순쯤 사표를 내고 총선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포천·가평 총선 민심은 4년 전과 비교하면 ‘野 약진, 與 후퇴’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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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사보도/끝까지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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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가평 내년 총선 ‘국민의힘 먹구름’…‘野 약진, 與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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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환경공단, 가평군 침수예방사업체에 공사비 '50억 증액'
- 2020년 8월3일 청평면 배수펌프장이 막혀 청평5리 마을이 침수됐다. 사진=NGN뉴스 ◉2020,6월 건설업 등록한 S 건설,환경공단 발주한 가평군 공사 싹슬이 ◉지역 건설업계, 환경공단 W 씨와 S 건설대표 M 씨 유착 의혹 [NGN뉴스=가평 ‘끝까지 판다’] 정연수 기자=본보는 지난 5일 “가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 ‘80억 공사 특정업체 싹쓸이”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일요신문(경인본부 온라인 판)은 20일 ‘환경공단, 가평군공공하수처리시설 하도급 밀어주기 의혹’ 보도를 했다. 청평면 S건설과 환경공단 관계자는 “특혜”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다. 양측은 특혜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나, ‘이권 카르텔’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15년 환경공단은 가평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으로 청평면에 배수펌프장 시설 공사를 발주했다. 공단은 이 공사를 2017,6월 92억7천여 만 원에 제주도 업체인 SG 건설에 하도급을 맡겼다. 그런데 2020.6월 준공 시점에 공사 금액이 142억 6천여 만원으로 무려 50억 원이 증액 됐다. 본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현장여건을 반영한 차수 내역조정, 물가변동에 의한 조정, 설계누락 및 변경’ 등을 이유로 3년 간 모두 9차례 변경을 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가 입수한 공사비 증액 사유를 본 관련업체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공사비가 50억 원이 증액 된 사례는 흔치 않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배수펌프장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로 세목스크린이 막혀 빗물이 역류해 청평5리 마을이 침수됐다.사진 =NGN 뉴스 이처럼 당초 공사비 보다 50%가 증액된 공사였으나, 2020년 8월 3일 세목스크린(오물을 걸러주는 장치)이 막혀 청평 5리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았다. 준공 1년밖에 안 된 배수펌프장 사고로 가옥 21채가 물에 잠겼으며 70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주민 추산 2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보았다. 당시 청평 배수펌프장 시설 공사의 현장 책임자는 M 씨, 감독책임자는 환경공단의 W 씨였다. 제주에서 온 M 씨는 청평 배수펌프장 공사가 끝난 2020년 6월, 청평면에 SH 건설업을 등록했다. 그리고 불과 ‘4개월 만인 10월부터 환경공단이 발주한 5건, 89억 원의 공사를 수주했다.’ 특별한 특허 기술도 없는 신생 건설업체가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는 일보다 어렵다는 관급공사를 설립 넉 달밖에 안 된 건설사가 환경공단이 발주한 공사를 독점하다시피 했다. 가평 관내 동종업계가 건설사 대표 M씨와 감독관이었던 환경공단의 W씨와의 유착을 의심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M 씨가 청평면 배수펌프장 현장소장으로 있던 지난 2019년 12월 21일 현리 배수구역 공사를 수주했고, 2020년 6월 1일에도 현 6리 및 수색대 후문 노선 삭제 공사도 공종의 일부로 확인됐다. 환경공단 W 과장이 어떠한 형대로든 M 씨의 건설사와 ‘이권 카르텔’이 형성됐을 것으로 가평관 내 업계는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의혹일 뿐 확인된 것은 없다. SH 건설 대표 M씨는 현리, 산유리,북면 설악 지역에서 환경공단이 발주한 관련 공사를 하고 있다. M 씨는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업을 적극적으로 한 결과”라고 말했다. 공사를 잘했기 때문에 환경공단이 하도급 공사를 준 것이 아니라 “영업 잘했다.” 말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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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환경공단, 가평군 침수예방사업체에 공사비 '50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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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관내 “다중운집시설” 특별기획단속 예고
- [NGN뉴스=가평]정연수 기자=가평소방서(서장 최진만)은 가평군 관내 “다중운집시설”에 대한 특별기획단속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동에서의 많은 인명피해 발생과 더불어 가평군 지역 내 다수의 축제 개최로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특별기획단속은 가을철 집중되는 축제에 참석하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관내 문화집회시설 및 대형판매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선정하여 사전 안내 및 홍보하고 위험성 여부 자료조사를 마치고 오는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각 건물의 소방안전 관리, 안전컨설팅을 함께 실시하고, 피난․방화시설에 대한 유지관리에 부적합 사항과 소방시설 고장 방치, 무허가위험물 저장, 취급여부 및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포함 소방안전저해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경미한 사항으로는 즉시 시정조치 및 관계자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계도로 안전의식 함양을 유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엄중 단속 예정임을 예고하였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사전 안전 점검 및 단속을 통해 가을축제 및 각종 행사로 가평을 찾아오는 국민들이 보다 더 안전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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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관내 “다중운집시설” 특별기획단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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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수첩] 닮아도 너무 닮은 ‘이재명과 파블로 에스코바르’
- [NGN 뉴스=경기 북부] 정연수 기자=남미 콜롬비아의 최대 마약왕이자 국회의원까지 했던 파블로 에스코바르. 그는 거짓말과 살해 협박, 테러와 암살로 자신의 왕국을 구축했다. 힘없는 정치인을 돈과 총으로 회유, 협박해 국회의원 자리를 빼앗고 훗날 콜롬비아 대통령까지 꿈꿨다. 그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잔인한 수법들이 사용됐다. 워낙 엽기적 인물이라 그의 인생은 책이나 영화로도 많이 소개됐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나르스코’는 대중적으로도 성공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에스코바르가 마약왕으로 돈과 권력을 손아귀에 넣기 위해 즐겨 사용한 방법에 대해서 세밀하게 묘사됐다. 그의 잔인하고 부도덕한 인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드라마로 기억된다. 그는 정치인, 판·검사, 언론인, 경찰, 공무원까지 자기 일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에게 ‘협조’ 아니면 ‘죽음’을 강요했다. 자신의 계획과 명령에 따르는 사람에게는 돈과 명예를, 반대에 선 사람들에게는 무자비한 죽음을 안겨줬다. 마약 소굴을 소탕하려고 했던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암살, 그중 하나는 1989년 아비앙카 항공기에 폭탄을 설치해서 폭파하는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도 비행기에 탑승 예정이었던 대통령 후보자는 출발 직전 탑승을 취소해서 죽음을 면했다. 하지만 무고한 승객 110명이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훗날, 이 폭탄 테러에서 살아남은 세사르 가르비아 후보는 콜롬비아의 28대 대통령이 되어 에스코바르 사살 작전의 지휘자가 된다. 그러자 그는 마약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는 검사를 대낮에 기관총으로 살해하기도 했으며,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쓴 언론인을 암살자들을 시켜 살해한 것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에스코바르는 폭력과 죽음을 통해 대중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는 수법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그렇게 살해한 인물이 5천 명, 가히 엽기적인 인물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에스코바르 자신은 이런 수많은 폭행과 살해 사건에 대해서도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미 판.검사까지 매수해서 법원까지 장악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자살자’들이 발생했다. 이재명의 수사와 관련해서도 4명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매우 흡사하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 둘은 묘하게 닮은 구석이 많아도 너무 많다. 자신을 추종하는 세력들에게 절대적인 신(?)처럼 추앙받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은 무조건 절대적으로 옳고,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따르라는 식이다. 그들을 따르는 무리의 행동을 보면 이성이나 합리성 따위는 개나 줘버린 듯하다. 대표적으로 ‘개딸들’이다. 게다가 단식 쇼를 하는 이재명에게 큰절하고, 경찰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혔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의 닮은 점은, ‘국가나 법’, ‘공권력’ 알기를 발꿈치 때보다도 하찮게 여긴다. 그래서 정적이나 불리한 증인을 살해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해도 “나와 상관없는 죽음”이라거나 “모르는 사람”이라며, 그들의 죽음도 자신을 위하는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정당한 일로 여긴다. 그러면서 “법이 잘못된 것이고 정치 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라며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가 절묘하게 결합하는 점은 지금부터다. 두 사람은 “가난한 민중, 힘없는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한다”는 해괴한 논리를 편다. 에스코바르는 그래서 자신이 태어난 가난한 동네 메데인을 성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약과 불법으로 돈을 벌어들였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집을 지어주고 돈다발을 뿌렸다.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시절 정치적 입지를 위해 도민들에게 각종 명목의 지원금을 뿌린 것도 그와 유사하다. 그리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공장 노동자로 일을 하다 프레스 기계에 팔을 다쳤고, 주경야독하며 검정고시로 변호사 됐다는 이재명의 스토리와 일치한다. 또한 약자들을 위해서 정치를 하겠다는 허울뿐인 공약도 닮은 꼴이다. 이재명이 정말 서민을 위하는 자라면 자신과 측근들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과 성남시민이 희생되는 대장동 사건 같은 것을 꾸미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점 역시 권력으로 마약왕이 되려 했던 에스코바르와 닮았다. 이재명 범죄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4명이 목숨을 끊었고, 김만배는 실패했다. 죽음을 통해 대중의 약한 심성을 자극하는 공포 정치는 김정은 북한 체제만으로도 충분하다. 콜롬비아의 역사를 10년 이상 후퇴시킨 마약왕 파브르 에스코바르는 1993년 미 마약단속국과 콜롬비아 군경의 추격전 끝에 총에 맞아 비참하게 최후를 맞았다. 그의 죽음과 함께 더 이상 콜롬비아에서 혐의자들이 이유 없이 사망하는 사건도 자취를 감췄다. 문재인 정권 이후 대한민국은 거짓과 왜곡을 일삼는 자들에 의해서 분열되고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들의 거짓 역사를 규명하는 작업을 통해 진정 우리 사회에 진실과 정의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 문재인 정권의 ‘국민 농락에 이은 이재명의 엽기 정치’ 이젠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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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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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수첩] 닮아도 너무 닮은 ‘이재명과 파블로 에스코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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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김성기 씨 “국회의원 출마” 선언, “검증된 참일꾼?”
- 출마 이유 ▶수정법 등 중첩규제 해결 ▶가평 출신 국회의원 없어 발전 못 해 ▶군민들로부터 검증된 참일꾼이라서..등 [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가평군수 3선 출신 김성기 씨가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씨가 국회의원으로 도전은 지난해부터 측근들 사이에선 이미 공론화되어 있었다. 실제로 김 씨는 지난해 말부터 금융권 출신 A 씨, 법무법인 회장(?) B 씨, 사업가 C 씨 등과 비공식으로 출마 준비를 하였으며, 올해 들어 각종 지역 행사 등에 모습을 보이는 등 사실상 공식화했다. 김 씨는 얼마 전 경기권의 모 언론사 간부 김 씨에게 “J 목사가 주관하는 행사에 인력을 동원해 참석해야 하는데 전세 버스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8일 출마의 변을 통해, “47년간 지방행정을 하였고, 3선 군수를 했으나 자치단체장으로 할 수 없는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자연보전권역 규제 ◉한강수계법의 수변구역 규제 ◉한강정책기본법의 특별대책지역 규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등을 가평군 지역발전에 큰 저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각종 규제 완화를 위해선 “입법기관인 국회에 입성해 정부 실무자들과 협의를 통해 해결하려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특히 “가평군에선 지난 50년 이상 지역 출신 국회의원 후보가 없이 양평, 포천 출신 국회의원이 당선돼, 가평군의 발전을 기대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가평군이 발전 안 된 이유를 ‘제도와 남 탓’으로 돌렸다. 지난 2013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직후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무죄로 풀려난 김 씨는 2014년 재선, 2018년 3선에 성공했다. 재임 10년 동안 그가 온전하게 군정 업무를 수행한 것은 5년에 불과하며 절반은 재판에 허비했다. 그리고 군수 10년 동안 출마의 변에서 밝힌 가평군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중첩 규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게 없다. 그는 언제 붕괴할지 모르는 가평읍 준일 아파트 문제도 해결할 의지가 없었다. 자기 집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지보다 못한 군민의 삶’을 10년간 외면했다. 오롯이 재선을 위해 군민 세금으로 보여주기식 군정만 펼쳤다는 비판을 받았다. 군민 혈세 150억 원을 투입해 만든 상천 테마파크는 10년째 흉물로 방치돼 있다. 또 와인 벨리, 밀리터리 공원, 수상레저 체험장 등등 곳곳에 쉼 없이 혈세를 낭비했다. 음악역 1939에도 道에서 받은 100억 원에 군민 세금 400억여 원을 추가로 투입했으나 제구실도 못 하고 4년째 땜질 식으로 눈속임하며 세금을 쏟아붓고 있다. 앞서 언급한 혈세 낭비 액수만 1천억 원대에 이른다. 그리고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가평을 알렸다는 시너지 효과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2~3년 주기로 물난리를 겪어 쑥대밭이 된다. 복구에 민·관·군이 동원되고 매년 수십억 원의 군민 세금 낭비가 반복되고 있다. 투자 대비 지역경제 효과는 미비하다. 지역 상품권 판매가 고작이다. 그럼에도 김 씨는 지난해 퇴임 직전 군민 세금 6천여만 원을 투입해 발간한 백서(?)에서 자신이 이뤄낸 업적으로 자화자찬하며 1천여 페이지를 치적으로 도배했다. 그는 정치적 발언 기회만 있을 때마다 지난 47년간 경험한 지방행정을 자랑했다. 행정 능력은 알 수 없으나, 단체장 10년을 한 사람이 가평군이 발전하지 못한 것을 ‘제도’와 ‘남 탓’만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내년 총선에서 가평군민이 뽑아준다고 금배지를 달 수 있는 게 아니다. 최근 지역 언론사가 실시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가상 조사에서 “최춘식 31.7%, 김성기 21.8로 나타났다. 가평군이 보수 강세인 것을 감안해도 김 씨는 유권자 4명 중 한 명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무엇보다 ‘포천시에서 상대 후보를 큰 표 차로 이기고, 가평군 유권자로부터도 최소 40% 이상 표를 얻어야 승산’이 있다. 그런데 김 씨는 이번 가상대결에서, 텃밭인 가평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게다가 포천시는 그에겐 오지와 다름없다. 무엇보다 기라성 같은 국민의힘 후보들을 배제하고 김 씨가 공천을 받을 가능성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평가다. [최춘식 의원과 자라섬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김성기 전 가평군수. 이날 김 군수는 지역주민 J씨로부터 욕설을 듣는 등 수모를 겪었다,] 사진=NGN 뉴스 김 씨는 지난 10년간 보수인 정병국, 김영우, 최춘식 등 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데 역할 했을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그런데도 정병국, 김영우 의원 등 다선 의원조차도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심지어 현 최춘식 의원과는 공식 석상에서 마주해도 외면할 정도로 감정의 골이 깊다. 그랬던 김 씨가 “수정법 등 가평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는 출마의 변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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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사보도/끝까지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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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김성기 씨 “국회의원 출마” 선언, “검증된 참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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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봉자연휴양림에서 힐링도 하고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도 함께해요
- ○ 2023년 연말연시 도민과 휴양림 이용객들을 위한 목공예 소품 만들기 진행 ○ 산림 내 임목부산물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 홍보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경기도는 강씨봉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목공예 체험수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6월, 도민과 함께하는 산림휴양시설 체험행사를 진행했던 경기도는 하반기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특별 목공예 소품 만들기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임목 부산물을 활용해 행잉트리, 행잉리스 2종의 크리스마스 자연물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외 숲 속에서 즐기는 칡 공을 활용한 볼링 놀이를 통하여 일상생활 속 디지털 사용 등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프로그램에 담을 계획이다. 산림은 탄소중립을 위한 대표적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 흡수량의 99.9%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산림의 공익기능은 총 259조 원으로 평가될 만큼 환경을 위한 아주 중요한 자원이다. 산림과 목재의 탄소 흡수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과 숲의 생태와 역할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 등을 알리고 건강한 숲의 가치에 대하여 공유하는 숲해설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씨봉자연휴양림은 2011년 개장 이래 코로나 이전까지 평균 연 5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경기도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물놀이장, 숲속 놀이터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산림휴양관 9실, 숲속의 집 7실 총 16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명품숲길 경진대회 50선에 선정될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소리향기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석용환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가족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경기도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며, 계속해서 도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오전과 오후, 하루 2차례 나눠 진행되고, 작품당 재료비는 5천원이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숙박객 및 일반 방문객 대상 온라인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고, 수업당 최대 참여인원은 16명이며, 사전에 준비한 수업재료 소진에 따라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씨봉자연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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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봉자연휴양림에서 힐링도 하고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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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및 안전점검 홍보 실시
- [NGN뉴스=가평]정연수 기자=가평소방서는 21일 가평 설악 눈메골 전통시장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가족과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캠페인은 가평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의무 설치 안내 및 선물하기를 홍보했다. 이날 안전해서 좋은 날 운영 홍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해 국민 안전 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가평소방서장은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대 1대의 역할을 하고 화재감지기는 화재를 신속하게 감지하여 더 큰 피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추석은 가족과 이웃들에게 안전을 선물하여 안심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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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및 안전점검 홍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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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29명의 반란에 李 방탄복 뚫렸다...체포안 가결
- 소년공 시절 팔을 다쳤다고 주장한 이재명 대표가 양손으로 넥타이를... 찬성 149, 반대 136, 기권 6, 무효 4 헌정사상 초유 野 대표 체포 동의안 가결 李 구속 기로에, 최고 무기 징역.. [NGN 뉴스=경기 북부] 정연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가결됐다. 야당 대표 체포 동의안 가결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 동의안을 표결했다. 재적 의원 295명 중 가결 149명, 부결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결과는 가결이었다. 민주당 등 야권에서 반란 표가 29표 나온 것이다. 그동안 정치권에선 이 대표 체포 동의안 표결 결과에 대해 가결보다는 부결을 예상하는 전망이 다소 우세했다. 이 대표가 22일째 단식하며 지지층을 최고조로 결집시킨 상황에서, 검찰이 회기 내 구속영장을 청구한 행위가 야당 분열을 획책하는 ‘정치개입’이라는 논리 역시 민주당에서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결국 반란 표를 던진 것이다. 전날 이 대표가 자신에 대한 체포 동의안을 부결시키라고 직접 ‘지령’을 내린 것이 결정적 역효과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결 의원들을 색출, 정치생명을 아예 끊어버릴 것”이라고 협박에 나섰던 개딸같은 극성 지지층, 그리고 이를 방조하면서 사실상 이용했던 이재명 지도부에 대한 피로감과 반감 역시 무기명 투표장에서 분출했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 스스로 부결을 요청한 체포안이 가결됨으로써 이 대표의 지도력은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었다. 기자와 친분이 있는 비명계 중진 A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당장 당내에선 이 대표가 사실상 불신임당한 것이나 다름없는 만큼, 즉각 사퇴하고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강을 건너야 총선 승리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이 대표는 구속의 기로에 섰다. 그가 불체포특권을 적극 행사하려고 했던 점은 향후 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도 불리한 정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면서 한 총리는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첫 총리가 됐다. 지금까지 1999년 김종필 국무총리, 2001년 이한동 국무총리,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김황식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안 등 총 9건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발의됐지만, 한 총리를 제외하면 모두 폐기되거나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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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29명의 반란에 李 방탄복 뚫렸다...체포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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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가평 내년 총선 ‘국민의힘 먹구름’…‘野 약진, 與 후퇴’
- 포천 뉴스=박윤국 41.1%, 최춘식 37.7%(포천·가평) 가평 신문=최춘식 38.6%,박윤국 33.5%(가평) ▶공천=민주 박윤국 유력, 국민의힘 최춘식 vs 허청회(대통령실 보좌관) 격돌 예상 ▶최춘식 '포천 표심 극복 못해..가평도 글쎄 ▶4년 전 가평 표심 캐스팅 보드 역 재연 불투명 [NGN 뉴스=포천, 가평] 정연수 기자=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포천·가평 지역구는 여권 후보자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포천 뉴스가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리얼미터에 의뢰한 포천.가평 국회의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전 포천시장 41.1%, 국민의힘 최춘식 현 국회의원 37.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표 차는 3.4%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를 감안하면 오차 범위내에서 초접전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집권당의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춘식 후보가 표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만 18세 이상부터 40대 연령층에서 최춘식 후보를 10%p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춘식 후보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박윤국 후보를 10%p 앞섰다. 그리고 박윤국 후보는 포천지역 선거구에서 4.4%~9.2% 최춘식 후보를 앞섰고, 최춘식 후보는 가평군 지역에서만 박윤국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박윤국 후보가 “포천지역에서 최춘식 후보를 10%p” 넘게 앞서고 있지만, 최춘식 후보는 “가평군에서 박윤국 후보를 오차범위(3%P) 이내”에서 박빙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가평 신문도 지난 9월9일-10일까지 가평군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를 (주)유앤미리서치에 의뢰했다. 이번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최춘식 후보 38.6%,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 33.5%로, 최 후보가 박 후보를 3.1%p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가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인 점을 감안하면 4년 전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 때와 비교해 박윤국 후보가 예상을 깨고 가평군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2020년 4.15 총선에서 최 후보는 텃밭인 포천에서 당시 민주당 이철휘 후보에게 지고, 가평에서 4천 344표 차로 이 후보를 따돌려 금배지를 달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보수의 텃 밭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15 총선 당시 가평군 유권자들은 최춘식 후보를 전혀 알지 못했다. 당시 허청회 후보(현 대통령실 행정관)와의 경선에서 공천권을 손에 쥔 최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가평군에 깃발을 꽂고 불과 28일 만에 당선됐다. 공약은커녕 얼굴도 모르면서 무조건 여당(與黨) 후보를 뽑아 준 가평군 유권자들은 최춘식 의원을 “이장 선거보다 더 쉽게 국회의원이 되었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4년 전 캐스팅 보드 역할을 했던 가평군 유권자들의 표심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 이번 여론 조사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최춘식 의원의 의정활동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 32.1%, 못하고 있다 48.9%”라고 응답을 통해 유권자의 민심과 내년 총선을 미리 엿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4.10 총선 포천·가평 지역구의 현 구도는 최춘식 현 국민의힘 의원과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포천시장의 ‘양강 대결’이 될 전망이다. 박 전 시장의 전략 공천(?)은 이변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의힘 후보는 많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박윤국 전 포천시장(더불어민주당), 허청회 선임행정관(대통령실) 관전 포인트는, 최춘식 의원이 2선에 도전할 수 있을까? ◉현 대통령비서실 허청회 정무수석실 선임 행정관의 공천 여부? ◉그 밖에 두 명의 김 씨도 장외에서 표밭을 일구고 있는 점이다.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선 허청회 선임행정관이 포천·가평 유력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제38차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차출을 요청받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오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총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할 경우 내년 총선(4월10일)으로부터 90일 전인 1월 11일까지 사직하면 된다. 대통령실 수석급에선 이진복 정무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 등 10여 명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행정관급까지 더하면 총 30여 명의 ‘용산 비서’들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무소속실 소속 허청회 행정관도 포함된다. 허청회 선임행정관은 오는 11일 중 순쯤 사표를 내고 총선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포천·가평 총선 민심은 4년 전과 비교하면 ‘野 약진, 與 후퇴’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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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사보도/끝까지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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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가평 내년 총선 ‘국민의힘 먹구름’…‘野 약진, 與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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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환경공단, 가평군 침수예방사업체에 공사비 '50억 증액'
- 2020년 8월3일 청평면 배수펌프장이 막혀 청평5리 마을이 침수됐다. 사진=NGN뉴스 ◉2020,6월 건설업 등록한 S 건설,환경공단 발주한 가평군 공사 싹슬이 ◉지역 건설업계, 환경공단 W 씨와 S 건설대표 M 씨 유착 의혹 [NGN뉴스=가평 ‘끝까지 판다’] 정연수 기자=본보는 지난 5일 “가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 ‘80억 공사 특정업체 싹쓸이”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일요신문(경인본부 온라인 판)은 20일 ‘환경공단, 가평군공공하수처리시설 하도급 밀어주기 의혹’ 보도를 했다. 청평면 S건설과 환경공단 관계자는 “특혜”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다. 양측은 특혜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나, ‘이권 카르텔’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15년 환경공단은 가평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으로 청평면에 배수펌프장 시설 공사를 발주했다. 공단은 이 공사를 2017,6월 92억7천여 만 원에 제주도 업체인 SG 건설에 하도급을 맡겼다. 그런데 2020.6월 준공 시점에 공사 금액이 142억 6천여 만원으로 무려 50억 원이 증액 됐다. 본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현장여건을 반영한 차수 내역조정, 물가변동에 의한 조정, 설계누락 및 변경’ 등을 이유로 3년 간 모두 9차례 변경을 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가 입수한 공사비 증액 사유를 본 관련업체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공사비가 50억 원이 증액 된 사례는 흔치 않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배수펌프장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로 세목스크린이 막혀 빗물이 역류해 청평5리 마을이 침수됐다.사진 =NGN 뉴스 이처럼 당초 공사비 보다 50%가 증액된 공사였으나, 2020년 8월 3일 세목스크린(오물을 걸러주는 장치)이 막혀 청평 5리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았다. 준공 1년밖에 안 된 배수펌프장 사고로 가옥 21채가 물에 잠겼으며 70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주민 추산 2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보았다. 당시 청평 배수펌프장 시설 공사의 현장 책임자는 M 씨, 감독책임자는 환경공단의 W 씨였다. 제주에서 온 M 씨는 청평 배수펌프장 공사가 끝난 2020년 6월, 청평면에 SH 건설업을 등록했다. 그리고 불과 ‘4개월 만인 10월부터 환경공단이 발주한 5건, 89억 원의 공사를 수주했다.’ 특별한 특허 기술도 없는 신생 건설업체가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는 일보다 어렵다는 관급공사를 설립 넉 달밖에 안 된 건설사가 환경공단이 발주한 공사를 독점하다시피 했다. 가평 관내 동종업계가 건설사 대표 M씨와 감독관이었던 환경공단의 W씨와의 유착을 의심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M 씨가 청평면 배수펌프장 현장소장으로 있던 지난 2019년 12월 21일 현리 배수구역 공사를 수주했고, 2020년 6월 1일에도 현 6리 및 수색대 후문 노선 삭제 공사도 공종의 일부로 확인됐다. 환경공단 W 과장이 어떠한 형대로든 M 씨의 건설사와 ‘이권 카르텔’이 형성됐을 것으로 가평관 내 업계는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의혹일 뿐 확인된 것은 없다. SH 건설 대표 M씨는 현리, 산유리,북면 설악 지역에서 환경공단이 발주한 관련 공사를 하고 있다. M 씨는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업을 적극적으로 한 결과”라고 말했다. 공사를 잘했기 때문에 환경공단이 하도급 공사를 준 것이 아니라 “영업 잘했다.” 말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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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사보도/끝까지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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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환경공단, 가평군 침수예방사업체에 공사비 '50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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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첩]이재명 ‘나를 위해 죽어 줄 사람 기다리나?’
- 이재명 관련 사망자 및 극단적시도 사례 1. 유한기 본부장(성남도시개발공사) 2021.12 경기도 고양시 아파트 화단 숨진 채 발견 2. 김문기 처장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 2021.12 성남도공 1층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 3.50대 제보자(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기자) 2022.1.11 서울 양천구 모텔서 숨진 채 발견 4.40대 참고인(김혜경 법인 카드 사적 유용 참고인) 2022.7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5. 김만배 극단 선택 시도 2022.12.14 경기 수원 율전동 도로 차 안에서 [NGN 뉴스=경기북부] 정연수 기자=이재명 그의 비리와 어떤 형태로든 연루되어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들이 네 명이고, 화천대유의 주범 김만배는 실패(?)했다. 이 정도면 우연이 아니다. ‘가짜 인터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만배 집을 압수 수색하면서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나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고통을 받아 힘들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유서대로면 김만배도 이재명 관련 사건의 다섯 번째 예비적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다. 검찰은 유서를 근거로 구속기간 연장을 요구했으나 법원은 구속 만기로 김 씨를 석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얼마 전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살펴보니 ‘아찔 '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말에 국민 대다수는 정권교체를 못 하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됐다면 “더 끔찍했을 것”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재명의 단식을 본 국민은 “단군 이래 처음 본다”며 비난하고 있다. 의식이 없다며 국회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간 이재명은 링거를 꽂고 곧바로 서울 중랑구에 있는 녹색병원으로 옮겼다.여의도 성모병원의 의사는 260여 명, 녹색병원 의사는 고작 30여 명. 그런데도 민주당 지도부는 “단식 전문 의사가 많아” 병원을 옮긴 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 병원은 원진레이온 등 직업병 피해 노동자 투쟁 성과로 30년 전 개원했다. 이 병원에는 2021년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하던 정의당 장은미 의원이, 지난 7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며 단식하던 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이 병원에서 치료받은 바 있다.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한 거물급 정치인들의 평균 단식 일수는 8일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재명은 거의 3배나 버티고 있다. 진짜 단식을 했다면 이미 백골이 되어 유골함에 있어야 맞다. 법 미꾸라지 이재명은 국민도 우습게 안다. 피붙이인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고, 형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대북 송금 100억 원을 보내 준 쌍방울 김성태를 일면식도 없는 “깡패, 악덕사채업자”라 폄훼하고 안면박대했다. 두 번째 구속 영장이 발부되기 4시간 전 도망치듯 입원한 이재명은 아마도 김만배가 유서에 남긴 “나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고통을….”이라는 말을 뼈저리도록 되뇌고 있을 수도 있다. 김만배가 ‘나를 위해 다섯 번째 극단적 선택을 성공했다면...’ 피의자 이재명을 기다리고 있는 교도소행 티켓은 화천대유(대장동), 변호사비 대납, 50억 클럽 사건, 대북 송금, 증거위조, 백현동 옹벽 아파트, 법인카드 유용 등등 워낙 촘촘해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다. 필자는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을 취재 때문에 수없이 만났다. 그러나 진정성을 단 한 번도 느낄 수 없었다. 건국 이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놈)이 ‘국정은 발목을 잡고, 나라는 시끄럽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삶은 어렵게’ 하고 있다. 이재명은 다섯 번째 극단적 선택을 해 줄 사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스스로 지혜로운 선택(?)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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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사보도/끝까지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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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첩]이재명 ‘나를 위해 죽어 줄 사람 기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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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조종 여성 의용소방대, 따뜻한 동행 경기119로 마음을 전해요!
- [NGN뉴스=가평]정연수 기자=경기 가평소방서 조종 여성 의용소방대원들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추진 중인 ‘따뜻한 동행 경기 119’ 기부사업에 한마음으로 동참한다. 19일 소방서에 따르면, 조종 여성의용소방대 대다수가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사업은 재난 피해 및 질병 등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하루 119원씩 기부하고 있다. 가평소방서 조종 여성 의용소방대 김화실 대장은 “앞으로 조종 여성 의용 소방대는 재난 피해 및 질병 등으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가치있는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주변 어려운 이웃을 살피어 모두가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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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조종 여성 의용소방대, 따뜻한 동행 경기119로 마음을 전해요!